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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과 간구의 영으로 임하는 늦은 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오게 할 것입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4. 8. 19:35




은총과 간구의 영으로 임하는 늦은 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오게

할 것입니다!


저는 스가랴 선지자의 "그들이 그 찌른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슥 12:10)이라는 예언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

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성령님께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일을 행하

고 계십니다. 수많은 무리의 유대인들이 통곡의 벽에 모여 메시아가 오기를 

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을 가린 베일을 벗기실 것입니다. 그때

에는 유대인들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게 되고 그분을 못 박은 것에 대해 통곡

하며 울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로소 예수님을 그리워하면서, 자신들이 소경

되었던 시간과 십자가를 거절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애통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 구절은 교회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아주 개인적으로 만지고 다루실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들은 이미 너무나 많은 죄로 얼룩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회칠한 담

처럼 가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기도의 영으로 임하실 때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정화하는 능력도 함께 임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눈물과 통곡이

이어질 것이고, 우리의 죄악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했는지

깨닫는 상한 심령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성령님께서 전체 회중에게 임하시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스가랴

서의 말씀과 같이 구하고 찾는 각 개인과 각 가정에 임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의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슥 12:11-12)


저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에 줄 수 있는 선물 가운데, 죄에 대한 찔림과 영혼을 각성시키는 강력한

메세지보다 더 귀한 것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깨끗하지 못하고

거룩하지 못한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참지 못할 정도로 예리하고 강력한 각성의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결론을 맺기 전에 오늘 나눈 말씀을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늦은 비를 부으시기

위한 전제 조건은 이렇습니다. 이는 늦은 비가 임할 때 따르는 표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소위 성령 운동이라 일컬어지는 운동들을 이런 기준으로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표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운동들은 모두 육체에 속한

것입니다. 


첫 번째 표징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추수하는 일에 집중하는가?'입니다.


두 번째는 '성도들을 회개와 거룩함으로 이끄는 은총의 영이 나타나는가?'입니다.


세 번째는 '간구의 영으로 말미암아 성령님께 완전히 항복하는 상태가 되었는가?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자 하는 긴박함이 있는가?'입니다.


네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이 더욱 증가하였는가? 죄에 대한 슬픔과 

비통, 상한 심령이 나타나는가? 성령님께 죄를 다루심 받은 이후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있는가?'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께서 약속하신 것들을 정작 여러분 자신이

놓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정작 여러분의 심령은 시들고 메마른 사막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미지근한 상태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거나, 두 마음을 품고 주님께

예배하면서도 여전히 만족한다면 말입니다! 이런 상태라면 아무리 마지막 때의

추수를 무르익게 하는 비가 내린다 해도, 여러분 가운데 있는 가시와 엉겅퀴에

물을 대주는 것일 뿐입니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7-8).


저는 절대로 마지막 때를 위한 성령의 부으심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령님께 제가 그 은혜 가운데 꼭 참여하게 해주시길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도 이처럼 기도하시길 간청합니다.



"주님! 저는 아직 주님의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기에 필요한 가르침을 다

받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가르쳐주셔야만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한 부담을 주셔야만 합니다! 당신의 애통하는 심령을 제게 주소서! 주님 한

분 외에 아무런 소망이 없으므로 제가 완전히 항복하며 당신께 나아옵니다.

주님께로 완전히 돌아섭니다. 이제 주님이 말씀하시면 제가 무엇이든 하겠나

이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일에 주님만을 의지하겠나이다!"





- 데이빗 윌커슨의 베스트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