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2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올바른 방향의 중요성!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14. 03:53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1) 올바른 방향의 중요성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9:26)



아무리 빨리 달려도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칭의는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칭의는 '이미' '아직'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전자만 알면 방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구원의 첫 열매인 '이미'의 칭의에만 관심을 갖고

살면 '세상적'이 되기 쉽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아직'의 칭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칭의에는 '이미' '아직' 있으므로, 궁극적인

구원은 보장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버림받음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궁극적인 구원을 목표로 삼고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바울은 이에 대한 좋은 모범입니다. 바울은 칭의를

'이미' '아직'의 구조로 이해하고(고전 9:23), 바른

방향으로 달려가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린도전서 9:27)




권연경 교수님은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제대로 된 구원 이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구원의 현재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우리는

'구원받았다'는 말에 익숙하다. 현재 우리의 삶은, 어느

설교집 제목처럼 '구원, 그 이후'다. 그런데 바로 여기

가 혼란의 진원지다. 실제 성경의 묘사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신약의 일관된 가르침은 구원이 우리의 삶에 '최종 목표'

라는 것, 그리고 우리 삶은 그 구원을 향해 가는 여정이

라는 것이.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를 사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성경은 이를 구원의 소망

이라 부른다.


베드로전서에 의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중생을

통해 '산 소망에로 거듭나게' 되었다(1:3). 소망의 대상인

구원은 아직 하늘에 보관되어 있고, 예수님의 재림과 더

불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1:5). 구원은 '믿음'에 근거

한 우리 삶의 '최종 목표'(1:9)... 바울은 이를 '달리기' 

지로 묘사한다. 우리는 구원의 결승점을 향해 달리고 

다.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해 '푯대'(결승

점)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빌1:12), 이 목표는 그리스도

의 부활에 동참하는 것, 곧 우리 몸의 부활이다(3:1). 우리

는 아직 달리는 중이며, 목표는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

(3:13)."



우리는 마땅히 '이미'의 구원이 아니라 '아직'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달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이와 크게 다릅니다. 너무나 많은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궁극적인 구원'이 아니라 다른 

것을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칼빈주의자들은 구원이 보장되어 있다고 믿고 성공

이나 상을 받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들은 방향을 잃은

것입니다!


그들의 전부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수가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주가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엉뚱한 목적지에 도착했

음을 깨닫고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구원이 확보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복신앙에 빠져 세상 사람들처럼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기복신앙을 퍼트린 한국의 모 초대형 교회의

원로목사가 교회 재정을 유용한 것이 보여주듯이, 방향이

바르지 않은 사람들은 결국에는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되고

따라서 회개치 아니하면 버림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는 초대형 감리교회의 원로목사도 또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들과 달랐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버렸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구원을 위해 전심으

로 달려갔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바른 진리를 통해

구원을 완성된 것으로 보지 않은 것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바른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진리를 아는 데서 멈추지 말고 그 진리를 통해 인생의 방향

을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바울처럼 궁극적인 구원을

얻기 위해 부단히 달려가야 합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