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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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순종하는 자라야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자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8. 19. 20:42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야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자



예수님께서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8:42). 


이 말씀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구원 받는 자들을 주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증표는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사랑하는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가리키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행위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5,21)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주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기독교라는 종교는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 사람은 

진정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취지를 찰스 하지는 그의 책 '조직신학 개요'에서 

다음과 같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믿음과 순종 없이 할례와 희생제사만 있어도 구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정말 치명적인 왜곡이 아닐 수

없었다. ......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또한 반드시 순종을 낳는다.

...... 사랑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순종이다. 순종은 사랑이

필연적으로취할 수 밖에 없는 목소리요 외모요 겉 껍데기인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해변에서 세 번이나 동일하게 물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은 "시몬아 이제 네가 회개하였느냐?"라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시몬아 네가 이제는 나를 믿느냐?"라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시몬아 이제는 나의 말에 순종하겠느냐?"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왜 주님은 이와 같이 물으실 질문이 많은데도 모두 다 제쳐 놓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까요?




주님 사랑 속에는 회개도, 믿음도, 순종도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을 버리고 회개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고 주님을 의뢰하고 믿습니다.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죄를 버리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따라서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믿는 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고 죄에서 떠난 삶을 살아갑니다.





- 김경규 목사님의 [너희가 그러고도 천국에 갈 줄 아느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