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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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세상을 뒤로하고 나오는 곳은 어디나 기도의 골방이 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11. 2. 16:30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세상을 뒤로하고 나오는 곳은

어디나 기도의 골방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 6: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골방에 들어갔다면,

반드시 먼저 골방 문을 닫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어수선한 상태,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로 기도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위를 분산시키는 모든 것들로부터 문을

닫으십시오! 맑은 정신으로, 주님께 집중하십시오. 중언부언하면서 시간을 낭비

하거나, 딴 생각하면서 기도하지 마십시오.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나, 직장에서

일할 때나, 수업을 들을 때는 다른 생각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왕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면, 성경이 말하는 바를 명십하십시오. 그분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실제 삶 가운데서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들은 왜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왜 승리를 경험하지 못하는지를 몰라

답답해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골방의 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도를 방해하는 것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둡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 마음을 품은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진심이 담기지도 않고 간절하지도 않은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기도한다고 골방에 들어가서는 몇 시간이고 되는 대로 따발총처럼

기도하고는 있지 않습니까? 어디로 발사하는지도 모르는 자신이 무엇을 구하는지도

모르는 그런 식의 기도는 절대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귀에 닿는 것을 목표로 해야만 합니다.


누구에게도 속지 마십시오.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데는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

합니다!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갔다면 문을 닫고, 전화기를 꺼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고자 마음먹고 골방으로 들어가는 크리스천은 누구나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사탄의 방해전략'이라고 부릅니다. 사탄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 아버지 이외의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여러분의 생각 속에

집어넣으려 시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기도의 훈련은 사활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만나고자 한다면,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그분은 은밀한 곳에 계십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내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오라고 초청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은혜의 보좌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난 후에만 나아갈

수 있는 곳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보좌 앞은 맨해튼 시내 중심가의 연방법원 같은 곳이 아닙니다. 저도

법원 직무실을 방문해 본 적이 있는데, 대체 판사가 어떻게 재판에 집중할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로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곳이었습니다. 속기사들은 쉴 세

없이 드나들고, 변호사들은 시끄럽게 떠들며 지나다녔습니다. 판사는 계속해서

망치를 내리치며 "정숙!"이라고 외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존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판결을 기다리며

줄지어 있는 사람들도, 기웃거리며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일단 하나님

의 보좌 앞에 나아가 문을 닫고 앉으면, 그곳에는 오직 하나님과 여러분 단 둘

뿐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 앞에 홀로 있는 것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관심은 당신 한 분 뿐입니다!


이쯤에서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시장이나 총리나

대통령 앞에서는 하지 못할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감히 할 수 있으십니까?

예를 들어, 여러분이 대통령에게 한 시간 면담을 요청했는데 놀랍게도 허락이

떨어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드디어 대통령 집무실로 안내를 받아 대통령 앞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두리번 거리며 딴 생각을 하거나, 창 밖에 테니스

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다간 이내 쫓겨나고 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구하며 기도할 때는 그 어떤 방해물도, 교만한 마음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골방의 문을 완전히 닫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방해되는 상황들로부터 문을 닫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심령을 흩트릴 수

있는 것으로부터 영적인 문도 닫으십시오. 그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십시오!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데이빗 윌커슨의 베스트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