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은혜 ♡ 글

성경을 사랑하는 귀한 비밀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10. 31. 18:46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다섯 가지 비밀




나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학생이자 배우는 자였다. 내가 배우지 못한 것은 

한 가지도 생각하지 못하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 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보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고 믿는다.


이미 앞에서 목사이신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셨던 가난에 대한 강박관념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아버지의 진심은 아니셨다. 단지

아버지께서 사시던 때에 아버지께서 속하셨던 교단이 부유해져서는 안 된

다고 여겼고, 또한 아버지께서 사역하신 지역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복음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가족은 그것으로 인해 고생을 해야만 했다. 내가 나 자신의 인생을

찾아 집을 나선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나는 전혀 교육적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큰 꿈도 심어주지 못하는 종교적인 문화를 떨쳐 버리기 원하는

불타는 희망 때문이었다. 다른 하나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 내가 살기에는 

너무나도 작아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한 모든 것을 거부했다. 


어린 시절 뒷마당에서 오클라호마에 펼쳐진 언덕들을 바라 보았던 것을 기억

한다. 나는 그 너머에 펼쳐진 커다란 세상을 상상했다. 그 세계는 나에게

반항을 하고 뛰쳐 나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 "세상아, 내가 간다!"


그렇다고 아버지나 어머니께서 속하셨던 교단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좋은 사람이었고, 정직하며 열심히 일하는 신실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거룩한 삶을 살았다. 그들은 우리 모든 아이들이 인격을 쌓도록 했다.

그들의 꿈이 작았을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삶의 가장 최우선으로 붙들었다.

뒤를 돌아보면 내가 인격을 형성하는 것을 돕고 나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가르친 많은 좋은 것들을 보게 된다. 그들에게 큰 빚을 진 것이다.


아버지께서 사신 세상에서 내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은 나의 선포하고, 

가르치고, 치유하는 사역에 큰 흔적을 남겼다. 당신 또한 당신의 개인적인

것들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성경을 사랑하는 귀한 비밀



내가 부모님과 집을 떠나고 난 몇 달 후, 나는 변호사가 되고, 언젠가 정치적

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아버지께서 성경을 사랑하셨던 귀한 기억들이 내 영혼에 밀려들었다. 성경을

포함해 손에 닿는 것이면 무엇이든 읽으셨던 어머니와는 달리, 아버지께서는

성경 외에 읽는 책이 거의 없으셨다. 


나는 아버지께서 집 뒷편에서 의자를 집에 기대어 놓으시고는 크루덴 성경 

사전을 옆에 둔 채 성경을 읽으시던 모습을 기억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 곁에서

놀 때에도 나는 아버지께서 늘 성경을 보고 계셨던 것을 알 수 있다. 때로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다. 혹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셨다. 

성경에서 기쁨으로 뛰며 소리치게 만드는 것을 발견하셨던 것이다.


성경 읽기를 멈추시고는 사전을 들고 관련된 구절을 찾아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 원리들을 완전히 소화시키셨다. 


많은 경우 아버지는 우리 아이들을 불러 모으시고는 성경의 위대한 이야기

들을 들려 주셨다. 


인간의 창조, 노아의 홍수,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미지의 땅으로 떠난 이야기,

이삭과 에서, 야곱의 사다리, 요셉이 형제들의 손에 팔려가서 아무 죄 없이 

감옥에 갇힌 사건, 하나님께서 그를 바로의 오른팔로 만드신 일, 에스더가 

용감한 행동으로 유대인들을 구한 사건,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 마리아의 

희생적인 믿음과 순종함으로 어린 소녀였음에도 아기 예수를 잉태한 일 등... .


아버지에게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은사가 있으셨다. 사람들에게 마치 이 이야

기가 살아 있는 듯이 전해주셨다. 그냥 그 사실들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이야기가 있는 바로 그곳으로 데려가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해주셨다. 


그러한 성경의 이야기들이 내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어 나 자신도 목사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나 또한 사람들에게 성경의 요점들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성경 시대의 현장으로 데리고 가서 그들의 삶을 변화

시키게 만들었다. 내가 이야기를 내 설교로 만들어내는 이 강력한 비밀은

모두 아버지 덕분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단순히 내 설교를 듣기 위해 부흥회에 찾아오곤 한다.

'네 번째 사람', '삼손과 들릴라', '우승자의 전투', '위로 넘어갈 것을

밑으로 갈 수 없다', '옮겨진 힘', '치유의 핵심 키', 그리고 '귀신 들림'과

같은 것들이다. 목회자들은 자주 이 설교를 듣기 위해 찾아왔다. 이 책의

마지막에 나의 설교인 '네 번째 사람'을 실어 주었다. 그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것들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그 설교는 

지금도 여전히 내가 한 그 어떤 설교보다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나는 아프리카의 많은 원주민 목회자들이 '네 번째 사람'이 실린 설교집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은 그 내용을 외우고 내용 그대로

설교해서 내가 얻은 것과 같이 영혼들이 구원받고 병든 자들이 치료받는

동일한 결과를 얻고 있다.


오늘날까지 나는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하셨지만 성경의 위대한 주제들을

이야기 형태로 전하셨던 아버지를 기억한다. 나는 내 자신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는다 :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게 말씀을 전하는 이런 

강력한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그것을 듣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전해주게 하셨군요."



- 오랄 로버츠 목사님의 [를 심고 으로 기도하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