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은혜 ♡ 글

죄 사함을 뛰어넘는 은혜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12. 20. 18:26

 

 

 

 

 

 

 

 

 

 

 

 

 

 

 

 

 

 

 

 

 

죄 사함을 뛰어넘는 은혜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고 그 은혜로 구원이 유지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러나 그것 말고도 훨씬 많다! 죄 사함으로 그치지 않는다.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시기도 하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그리

스도처럼 살 수 있는 길이다.

 

이 말씀을 잘 읽어 보라. "[예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여기 보면 사도는 "행하는 게 좋다"

하지 않고 "행할지니라"라고 했다. 

 

우리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대로 행해야 한다! 이것은 제안이나 목표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마땅히 기대하시는 바다. 다행히 하나님은

명령을 주실 때 반드시 그 명령을 지킬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신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은혜의 능력으로 예수님처럼 행동할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한 바울 자신의 간증을 들어보라.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

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

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이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살전 2:10-12).

 

바울은 신자들에게 자기처럼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라고 명했다! 이것은

그에게나 우리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은혜의 능력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의 이 부분을 놓친다. 그 이유는 다분히 우리가 이 

부분을 똑같이 강조해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힘들어하며, 비범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리스 원어에서 은혜라는 뜻부터 살펴보자. 은혜의 의미로 신약 성경에

가장 자주 쓰인 단어는 카리스(charis)로, 대락 150번쯤 나온다. 카리스의

가장 흔한 뜻은 "보상하여 바라지 않고 베푸는 호의"다. 하나님이 당신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전혀 값없이 베푸신 것이 은혜다. 이것은 절대로 

노력이나 공로로 얻어 낼 수 없는 호의다.

 

은혜의 이 기초적 정의에 바울이 죄와 영원한 사망에서의 구원과 관련하여

에베소서, 갈라디아서, 로마서, 기타 서신에 쓴 여러 성경 말씀을 합하면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는 은혜의 정의가 나온다. 하지만 여기에는

은혜의 동기와 결과만 들어 있을 뿐 은혜의 현재적 특성은 빠져있다. 다시

말해서, 내생과 관련하여 우리를 구원하는 값없는 선물만 남고 이생에서

누려야 할 은혜의 능력은 없어진다.

 

 


 

  존 비비어의 [ 은 혜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