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3

[ ? ] 개신교는 왜 머리에 너울을 쓰지 않는가?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2. 3. 19:57



(5) 너울을 쓰고 유혹하는 영적인 창기 가톨릭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개신교는 종교개혁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교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혼미해져서 이제는 개신교에도 종교개혁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 밖에도 너울을 쓰는 것 등 겉모습에

유혹되어 가톨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잘못된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오직 성경적인 진리를 따라가야 합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가톨릭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이런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마태복음 23:24)



물론 이마저도 성경을 그릇 해석한 것이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곧잘 너울을 쓰는 가톨릭이 성경적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백번 양보하여 그것이 옳다 해도 그것은 하루살이를 

걸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낙타를 삼켰습니다. 

낙타는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큰 짐승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가장 큰 진리가 무엇입니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6)



교회는 반드시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18절). 

그런데 가톨릭은 가장 크고 중요한 진리인 이 진리를 버리고

종교다원주의를 채택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복음전파를 통해

중매하려고 한 "한 남편인 그리스도"(고후 11:2)를 배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영적인 음녀요 창기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큰 음녀가 나옵니다.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올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줏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

들의 피에 취한지라."(요한계시록 17:1-9)



과거 종교개혁자들은 이 '큰 음녀'를 가톨릭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들이 옳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진정으로 가톨릭은 영적인

음녀요 창기입니다. 이 음녀가 머리에 너울을 쓰고 거룩하고

정숙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가장하고 순진한 많은 영혼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에는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

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

가나니"(잠언 5:3-5)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잠언 7:24-27)



이것은 음녀에 대한 경고이며, 영적인 음녀인 가톨릭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이 음녀에게 홀리지

마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망하게 될 이 음녀와

함께 멸망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가톨릭뿐 아니라 개신교 안에도 이 '큰 음녀'의 뒤를 

따르는 작은 음녀들이 있습니다. 바로 WCC 부산 총회를 

유치하고 치르는 데 앞장선 명성교회를 위시한 대형 교회

목사들과 통합을 위시한 일부 교단들입니다. 여러분 이들을

따르지 마십시오. 이들은 아직 음녀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영적은 호스티스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따르는 데서

돌이키십시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 고린도 교회는 너울을 써야

하는데 쓰지 않았고, 현재 가톨릭은 너울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울에 대해 다루면서 가톨릭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너울을 쓰는 것에

있어서 가톨릭과 개신교 중 누가 성경적으로 바른지 이제 밝히

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어느 쪽이 옳을까요?"



아마도 가톨릭 신자는 가톨릭이, 개신교 신자는 개신교가 옳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어느 쪽도 완전히 옳지는

않습니다. 개신교가 가톨릭보다 상대적으로 옳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입니다. 편 가름에서 벗어나서 제 말을 잘 들어

보십시오.


가톨릭은 가톨릭이라서 틀린 것이 아니고 개신교가 개신교라서

옳은 것도 아닙니다. 기준은 오직 성경이고 둘 다 성경적인 만큼만

옳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톨릭의 교리를 거부하고 개신교의

개혁신학을 맹신한다고 정통이 아닙니다. 가톨릭이든 개신교든

성경의 잣대를 엄격하게 들이대어 성경적인 것만 받아들이고

비성경적인 것은 거부해야 합니다.


바울이 목회자들에게 말한 대로 "미쁜 말씀(사도들이 전해준 성경의

진리)을 그대로 지켜야(고수해야)" 합니다(딛 1:9). 그래야 진짜 정통

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가톨릭이나 개신교의 교리를 맹종하면

예수님 당신의 산헤드린처럼 사람 보기에만 정통일 뿐 얼마든지 

사단의 회가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대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가톨릭 신자가 되지도 말고 단순히 개신교 신자가

되지도 마십시오. 베뢰아 사람들처럼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

분별하고 오직 성경 진리만을 따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진짜 정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 ?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