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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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히 믿을 때 은혜에 접속된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8. 19. 20:59

 

 

 

 

겸손히 믿을 때 은혜에 접속된다

 

 

 

청소년기에 아버지가 찰톤 헤스톤의 주연의 영화 <십계>를 보여 주셨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나는 마음이 심히 찔렸다. 그때 나는 불경건한 삶을 살던 

반항아였는데, 그 영화가 내 죄를 들추어냈다.

 

나는 땅이 갈라져 다단과 그의 반역자 친구들을 삼키는 장면을 보며 

무서움을 느꼈다.

 

나는 내 수많은 죄를 미친 듯이 회개하며 극장을 나왔다. 

그리고 그날부터 경건한 삶을 살기로 굳게 결심했다. 

 

그 결과 내 삶은 변했다. 한 일주일 정도 갔다. 하지만 다시 이전의 

행동 습성으로 돌아갔다.

 

나는 왜 경건한 삶을 원하면서도 그렇게 살 수 없을까? 

 

답은 간단 하다. 혜로 능력을 입지 못했던 것이다.  

회개는 있었지만 은혜가 없었다. 

 

믿음으로 내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일한 죄의 본성이 여전히 나를 지배했던 것이다.

 

면 년 후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했다.

진심으로믿었고 내 삶을 그분께 넘겨드렸다. 내 삶과 행동 습성에

꽤 변화가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면에서 나는 여전히 능력 없는

그리스도인의삶을 살고 있었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내 새로운 본성도 몰랐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하나님의 의가 되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내가 용서받았고 더 이상 지옥이나 연옥에 가지 않는다는 것만 알았다.


얼마 후에 나는 경건하고 거룩한 삶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일념으로 나 자신에게는 물론

다른사람들에게도 거룩한 생활방식을 요구했다. 
결과는 혼란과 상처였다.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불편하게만들었고, 그래서 나를 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인정사정없는율법주의자였고 내 안에는 긍휼이라곤 없었다.

성령으로 시작한내가 이제 내 힘으로 마치려 하고 있었다.
시간이 가면서 하나님이 이 책에 쓴 내용을 내게 말씀을 통해

계시해주셨다. 나는 능력과 만족이 내게 있지 않고 그분께

있음을 깨달았다.영화 <십계>만 보고서 경건한 삶을 살 수 없었던 것처럼,

신자가 되어서도 나는 믿음으로 은혜에 접속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섬길 수 없었다. 한마디로 나는 은혜의 능력 없이 경건한 삶을

살려고했던 것이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거나

포로로 사로잡힌다고 하셨다(호 4:6, 사 5:13 참조).

나는 은혜의능력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내 마음 속에 그것은 실체가 아니었다.
그러니 내가 그토록 원했던 능력에 접속되지 않은 것은 당연했다.

믿음이 없었으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없었다.

나는 예수님의 피가 내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한 것과 내가 천국에가게

된 것만 믿었을 뿐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내 삶은 극히 평범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패배의 삶이었다.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경건한 삶을 살 수 없고,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다.

아브라함의 예를 잊어서는 안 된다.그는 주변 환경에 떠밀려 불가능한

것을 근거로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을 근거로

살기로 결단했다. 아브라함은 믿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고,

그것으로도충분했다. 사라와 아브라함이 약속된 자녀를 낳을 수 없었듯이

우리도내 힘으로는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수 없다.
유일한 해답은 그냥 겸손하게 믿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초월적 능력에 접속하게 된다. 단순히 믿음으로 그리 된다.

 

승리하는 사람과 패배하는 사람이 여기서 갈라진다. 전자는 믿음이

있으나 후자는 없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존 비비어 목사님의 [은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