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2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10. 21. 22:53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제 1 장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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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입니다(롬 1:2).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라는 말은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참고로, 이 구절들에 사용된 '능력'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뒤나미스'인데, 이 단어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나왔습니다. 


복음에는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강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도덕적인 것입니다.


제임스 던은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뒤나미스 가르 

데우 에스틴)라는 부분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이 말은 바울에게서 규칙적으로 자주 나오는 개념이다.

바울은 그 용어로 사람들에게 뚜렷한 효력을 나타내는

어떤 힘을 분명히 염두에 두었는데, 그 힘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회심과 부활- 그리고 질적으로 다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의 근원을 제공한다."



십수 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저는 게리 웨스톤이 쓴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나는 6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며, 통역을 맡아준 

그 나라의 한 복음증거자와 함께 여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교사역의 가장 큰 유익은, 말씀을 들으러 

모인 자들이 아닌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 목회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 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성령께서 내게 

'너의 복음은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나는 

'저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내 대답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대답한 것 이상의 어떤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음은 단지 어떤 것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란다.

복음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란다.'


그간 여러 성경학교를 거치면서 많은 교회에 나가 

보았지만, 전에는 복음을 그렇게 생각해본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나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라는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구절을 적어도 백 번은 더 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내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은 아주

새로운 것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즉 그것은 '나는 너에게 복음을 주었으며 그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고 이 안에 

뭔가 굉장한 진리가 숨겨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마터면 그때 복음이능력이라는 핵심에 도달할

뻔했습니다.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라는 제목으로

3가지 대지로 설교를 했던 것 같습니다.



1.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6)



2. 구원과 하나님의 능력


복음은 우리를 '죄의 지배에서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6)



3.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


복음은 '믿는 자들을' 죄의 지배에서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6)



그러므로 우리는 그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고린도전서 2장 4-5절을 인용했습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저는 이것이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진리라는 것을 

제 영으로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타 교회에 갈 때 주로 

이 설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표면만 알고 깊이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외치는 설교자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의 깨달음은 시간이라는 모래 속에

파묻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건강을 위해 다녔던 산행을 중단하고

실력 있는 학자들의 책들을 읽으면서 다시 그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는 왜 바울이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

이라고 했는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영혼들에게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하고 중요한

진리인지를 깨닫고 저는 전율했습니다.


가슴이 쿵쿵 뛰었습니다! 저는 이 시리즈 설교를 통해

다이아몬드에 비할 수 있는 그 진리를 여러분에게

풀어놓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은 성경에 세 차례나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롬 1:16, 고전 1:18, 24).

그런데 대부분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이를 간과했습니다.

그래서 베일에 가려져 있는 진리가 되었습니다.


서론에서 '비밀'에 대해서 언급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밝히 나타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오래 그리고 대부분의 의해 무시되어 온 진리입니다.


저는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진리가 귀하다 못해 결정적

이기 때문에 마귀가 집요하게 가리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는 새로운 이상한 주장이

아닙니다. 지극히 전통적인 건전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혹 여러분이 오해하지 않도록 그 증거들을 소개해 

드리길 원합니다.


먼저, 로버트 맥체인은 [회복과 부흥]이라는 고전적인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거듭나지 못한 자들에게는 복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순종을 통한

구원 계획이 그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속에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능력도

없다- 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사람들에게 미치는 복음의 능력을 본 자들에게 -그 능력을

믿는 자들에게- 그것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형제들이여, 복음 속에는 가장 완고한 마음도 깨트릴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멸시하는

복음 -여러분이 싫어하는 교리- 은 막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천둥이나 번개보다 더 강력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영혼을 회심시키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한때 그는 복음을 미워

하여 교회를 핍박 했으며, 집집마다 들어가서 남녀를 

결박하여 감옥에 넘겼습니다. 형제들이여, 그러한 심령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그러한 심령을 돌이키기란 강물을 거슬러 흐르게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그에게 계시하셨고, 그날로부터 강물이 거슬러

흘렀으며,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

습니다.



또한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복음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심령 속에 미치는 복음의 능력을 목격

했으며, 따라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형제들이여, 그것은 멸망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에 의해 역사되는

복음의 큰 능력을 보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로

향하는 바울이 용기를얻었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실감했습니다."



또, 많은 설교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로이드 존스는 [부흥]이라는 책에서 먼저 짧게 이렇게

썼습니다.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의 대답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 1:16).

그 점을 잊기가 얼마나 쉽습니까? 그것을 하나의

체계나 여러 개의 개념들의 집합이나 하나의 진리로만

전하기가 얼마나 쉽습니까?...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입니다(딤후 3:5).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생명입니다. 기독교는 능력입니다. 에너지의 표출입니다.


........

(인용글이 4편 더 있습니다.)



한 가지만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 신약학 교수인 이한수 교수님은 2009년 기독교

출판문화상 국내신학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된 1.5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로마서 주석인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라는 고무적인 제목의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이 능력을 갖게 된

것은 부활을 통해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세우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그의 우주적 통치권을 행사하신다. 

복음이 선포될 때 하나님은 그의 아들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역사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을 통해 하나님에게서 위임받은 

우주적 통치권과 권세를 복음을 통해서 나타내신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능력은 기독론적인 기초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복음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복음은 바울에 있어서 단순한 말의 유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담지한 능력이다(고전 4:20).

그것은 사람들에게 주는 좋은 충고가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복음이 선포될 때 하나님 나라가 능력으로 현존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속에서 죄악된 실존을 변화시키는

그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이상 제가 읽은 책들 중에서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

이라고 증거한 글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가 책을

제법 많이 읽는 축에 속하는데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정도로 드뭅니다. 


어떤 분은 "성경에도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이 본문과 고린도전서 1장에 두 번 도합 세 번밖에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그 구절들을 설교할

때만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이 세 구절 외에도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증거하고 있는 구절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끝까지 들으시면

자연히 다 이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설명 없이 그런

구절들을 인용해드리겠습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린도전서 2:4-5)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

이라."(고린도전서 4:19-2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7)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그리스도께서 약하심

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

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린도후서 13:3-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갈라디아서 3:5)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1:18-19)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에베소서 3:16)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

하여지고"(에베소서 6:10)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데살로니가전서 1:5)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

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데살로니가후서 1:1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1:7-8)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디모데후서 3:5)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7)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

하심을 받았느니라."(베드로전서 1:5)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베드로후서 1:3)



굉장히 많지요? 그런데 이것이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

임을 설명한 구절의 전부가 아닙니다. '능력'이란 단어를

직접 사용하여 설명한 구절만 소개한 것입니다.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복음의 능력을 설명한 구절들은

너무 많아서 다 소개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예를 들면,

거듭남, 새로운 피조물, 말씀을 지키는 것, 경건, 거룩,

은혜, 성령 등등).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진리는 

한두 번 언급하고 말아도 되는 사소하거나 지엽적인 

진리가 아닙니다. 


복음에 대한 대표적인 명제요, 복음의 핵심을 보여주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진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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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승우 목사님의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