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2

[설교 말씀 中] 마리아의 깨끗하고 순전한 사랑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8. 03:30




마리아가 부은 향유가 왜 중요한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아까운 것이 

없었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만 더 큰

의미는 이것입니다.


마리아는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주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자기중심적인 것을 버리지

않으면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말씀이 

가리어집니다.



예수님은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왕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핍박을 당하게 된다.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제자들은 그때마다

당황했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한 것도 아니고 

계속 말씀했는데 깨닫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진짜로 마음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진짜로 주님을 사랑

했습니다. 자기중심이 아니라 

주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도들이 깨닫지 못한

깨달음을 이 평신도가 깨달았고 이 마리아가

깨달았습니다. "에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

가면 왕이 되는 것이 아니고 죽임을 당하신다.

내가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 있을 때 주님을

섬겨야 된다. 그분의 장사를 예비해야 된다."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향유를 전부

일시에 부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입니다.

이것이 친구가 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사도가 되어야, 선지자가 되어야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입니다.



나 중이냐... 예수님 중심이냐.....


오늘날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귀가 막혀 있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듣지 

못합니다. 아무리 복음을 전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왜그런지 아십니까?


자기 중심 때문에.... 내 중심이기 때문에

회개할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임금으로 섬길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거룩해질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복음을 전하고 아무리 성경으로

메세지를 전해도 마이동풍이고 우이독경

입니다. 듣지 못합니다. 


그 자기중심적인 것이 눈을 멀게 만들고

귀를 막게 만들고 마음을 둔하게 만들고 

스스로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중심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주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는 적어도 다른 어느 관계에서 

보다도 자기를 생각하지 않고 상대를 생각하는

그것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속에서부터

우러나와서 진정으로 상대받을 위할 수 있는

이것이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서도 똑같은 것입니다.

마치 부모와 자식 간에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진정으로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주님과 우리 사이에 그것이 형성 되어야 됩니다.



주님은 그것을 실천하셨습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내어 놓고, 

우리가 자아를 내려 놓고,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한 가족이 됩니다!



하나님을 하늘의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신랑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가족입니다. 가족을 가족

되게 하는 게 무엇입니까? 어머니다, 아들이다,

아버지다 이것이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를 정말 자기 자신 보다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를 정말 자기 자신보다 사랑하고

자기 중심적이 아니고 상대방 중심으로

희생하고 헌신 되어 있는 이것이 되어 있을 때

진짜 거기에 가족애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입으로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해서 진짜 하나님을 아버지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신랑이라고 우긴다고 그래서

예수님을 우리의 신랑으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내 중심에서 주님 중심이 되어야 됩니다.

내 중심에서 주님 중심이 되어야만 그때 

비로소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우리에게 

아버지인 것을 생활 속에서 삶 속에서 

경험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문제들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

개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신랑으로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들이 당면한

모든 문제들의 개입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그것입니다. 마리아 속에

있었던 그것입니다. 베드로 속에 있었던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마리아 속에 있었던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도들이나 선지자들의 기름부음이 

필요한 게 아니고...


마리아 속에 있었던 주님을 향한 

순전하고 깨끗한 마음...

부패하지 않은 순전하고 깨끗한 마음... 

그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2장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 자신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한알의 밀알 같이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 결과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왜 죽으셨습니까?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면

죽을 이유가 무엇이 있습니까?


입장을 바꿔 놓는 사랑, 주님이 

우리에게 순전한 사랑을 요구하는 

것처럼 범죄한 인류들에 대한 

순전한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셨습니다!


그때 한 알의 밀이 되셨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많은 열매들이 맺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예수님께 대한 얘기로 끝나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25, 26절,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한 알의 밀알에 대한 이 말씀은 너희도 그렇게

되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도 너희 생명을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순전하고 깨끗한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함으로서 입니다.


나 중심에서 주님 중심이 됨으로서 

그런 사랑을 가짐으로서 우리가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실상은 자기를 섬깁니다.

나 중심에서 주님 중심으로 가서, 부모가 정말

자식을 위해서 아낌 없이 희생하며 사는 것처럼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으므로 우리가

주님에 대해서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설교하고 봉사하고 이것이 주의 일이 아닙니다.

이것이 되어야 진짜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 마음이 우리 속에 형성 되어야 이것이 진짜

섬김입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하늘에서 귀히 여기는 

사람은 사도가 아닙니다. 선지자도 아니고 

세계 최대 교회 목사도 아닙니다.


하늘에서 귀히 여기는 사람은 유명한 전도자나

큰 집회를 인도하거나 큰 능력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고 이것이 된 사람입니다.


"나를 따르라." 이것이 그냥 주님을 

따르라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이 한 알의 밀알이 되었을 때 

주님 속에 가지고 있는 정신, 그 마음 

그 사랑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를 따르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다. 나는 이 길을 가고 있다. 나는 

이렇게 죽을 것이다. 너희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죽을 것이다.


"나를 따르라." 바로 이 마음을 가지고 

이 사랑을 가지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진짜 사도적인 사역,

진짜 선지자적인 사역, 복음 전도자의 사역, 

목사의 사역, 교사의 사역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의 영성을 가지고 마리아의 

마음과 심정과 사랑을 가지고 

주님께 자신을 헌신 할 때 거기에서 

진정한 사도 사역이 그 열매로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선지자 사역, 복음 전도자의 

사역, 목사와 교사의 사역이 그 열매로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씨름해야 

됩니다.





"주님 마리아가 주님 중심이었던 것처럼 

마리아가 주님을 위했던 것처럼 

주님을 사랑했던 것처럼 마치 부모가 

아기에 대해서 완전히 희생적이고 

그 아기 중심으로 사는 것처럼 우리들이 

그런 사람 되게 하여 옵소서....."



죄책감을 느끼라고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구하라고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변승우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