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진리가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진리를 위해 존재합니다!

(1) 진리가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진리를 위해 존재합니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디모데전서 3:15)

많은 이들이 이 구절을 읽고도 진리가 교회의

터인 줄 압니다. 아닙니다.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그럼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기둥은 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기둥을 

받치고 있는 것은 터입니다.

터가 기둥을 받치고 기둥이 집을 지탱하듯,

교회는 진리를 받들고 보존해야 합니다.

교회는 진리를 보존하고,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존재해야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존 스토트는 교회의 사명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진리에 대한 교회의 이중적 책임이 있다. 

첫째, 교회는 진리의 터로서 진리를 튼튼하게

받쳐줌으로써 그것이 거짓 가르침의 무게로

인해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한다. 둘째, 교회는

진리의 기둥으로서 그것을 높이 쳐들어 

진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해야 한다.

이처럼 교회의 사명은 진리를 보존하고

진리를 널리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 중심, 교회

중심' 하는데, 우리는 교회 중심 이전에

진리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진리를 받치는 터와 기둥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여 진리가 변질되거나 훼손

되지 않도록 잘 보존하고 그 진리를 널리

전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아니라 진리가 사람을 구원

하고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진리의 나팔수가 

되시기 바랍니다.

  변승우 목사님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