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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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7. 15. 17:57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예수님을 생각하라. 그분은 물도, 음식도, 편안함도 없는 광야에서 사십 일

밤낮을 보내셨다. 단식이 혹독한 위력을 발하자 배고픔의 고통이 배를 찔렀다.

곧 음식과 물을 먹지 않는다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무엇이 

먼저 찾아왔는가? 공급인가 유혹인가? 


바로 그때 사탄이 와서 의문을 제기한다.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이번에도 대적은 하나님의

명백한 말씀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이미 요단강에서 예수님이 당신의 아들임을 공포하셨다. 

이번에도 사탄은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려 한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

이라면 왜 하나님이 너를 이곳으로 보내 굶어 죽게 하시지? 왜 네게 음식을 

먹이지 않으시지? 이제 너 스스로 찾아 먹어야 할 때가 아닐까? 음식을 안 

먹으면 곧 너는 죽을거야. 너무 늦추면 결국은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생길

거야. 네 권세를 사용해 살 길을 찾아. 이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을 물리치시고 하나님이 공급하시기를 기다리셨다.

그분은 대적이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게 놔두지 않으셨다. 하나님 아버지

께서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아셨다. 당장은 힘들어도 끝까지 하나님의 권위

에 복종하셨다.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시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마 4:11)들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님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다"

(히 5:7-8)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경외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아버지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으셨다. 그 누구보다 더 큰 유혹과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순종을 택하셨다. 극심한 고난이 따라왔는데도 순종을 택하

다. 


아담과 하와와 달리 이렇게 순종하고 복종하심으로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 침입

하려는 대적을 모두 막으셨다. 예수님은 이렇게 증거하신다.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다"(요 14:

30-31).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은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셨고, 사탄이 그분에게 관계할

것이 전혀 없다고 증거할 수 있으셨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저(예수)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고 권고한다.

그분은 우리가 본받을 분이요, 선구자다. 친히 값을 치르고 우리가 갈 길을 

밝히신 분이다. 이제 우리는 첫째 아담과 그의 불법의 길을 걸어갈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 마지막 아담을 따라 순종하게 하시고 능력도 주신다.

성경은 당당히 선포한다.


"이르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메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1-3).


이 말씀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첫째 아담의 타락에서 배우라. 그리고 

마지막 아담의 순종을 힘써 따르라.





- 존 비비어 목사님의 [순 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