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찰스 G. 피니 글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의 방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12. 20. 19:07



(3) 참된 순종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른 불이익에도 

    묵묵히 순종하는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특성을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율법의 지배 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한 지방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이 배반하였으므로 하나님은 새롭고 특별한 섭리를 통하여 우리

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의 교훈들에 순종하며

공의로운 형벌에 순종한다는 건 하에서입니다. 그것은 복음이

첨가된 율법의 통치입니다.


복음도 율법과 마찬가지로 순종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죄의 응벌을

주장하며 죄인들이 공의의 형벌에 순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만일

죄인이 오직 율법 아래에만 놓여 있다면 그는 형벌의 고통에 복종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한 이후로 율법의 지배 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비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다소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기꺼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요구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복음적 순종과 율법적

순종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율법 하에서의 순종은 기꺼이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순종이란 형벌의 정의에 묵묵히 순종하며 스스로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4) 참된 순복은 하나님의 주권에 묵묵히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권자들에게는 백성들이 통치에 복종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각 사람들이 순종할 때에 최고도의 대중의 행복을 산출하게

되는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그의 의무입니다. 만일 누군가 순종하기를

거부할 때에는 무력이라도 그 불순종한 백성에게 가장 합당한 방법을

사용하여 그로 하여금 대중의 유익을 촉진시키게 만들어야 합니다.


만일 그가 자발적으로 대중의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다면 억지로라도

그렇게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는 그를 교수형에 처하거나 감옥에

가두거나 그 밖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고난의 본보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만일 대중의 행복이 자비를 허용한다면 정부는 전반적인 

유익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고한 통치자이시며 마땅히 요구해야 할 순복만을 요구하십

니다. 만일 그것을 요구하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의무를 등한히 하시는

셈이 됩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 요구에 순종하기를 거부하였으므로,

이제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영원히 맡겨 하나님이 당신을 하나님의

뜻대로 처리하셔서 온 세상의 유익을 증진시키게 해야 합니다. 


당신은 이 세상의 행복이나 하나님의 은총 중에서 일부를 자기 것으로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상실했습니다. 과거에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이제 당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의 공의를 인정하며 미래의

운명을 무조건,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하나님의 처분에 맡기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과 존재 전체를 하나님께 복종시켜야 합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상실하였으며, 이제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요구하실 때에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그것은 복음의 조건들을 순복할 것을

    요구합니다. 복음의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개, 죄로 인해 마음에서 우러난 슬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옳다고 인정하며 자신을 거슬러 하나님의 편을 들 것.


2) 당신의 몸과 영혼, 당신이 가진 모든 것과 존재 자체를 완전히

     하나님의 손에 맡겨 하나님이 선하다고 생각하시는 대로 처리

     하시게 하는 완전한 신뢰와 확신, 믿음.


3) 성결, 또는 사심 없는 사랑.


4) 구원은 순수한 은총으로 그것에 대해 우리는 공의를 근거로

     하여 권리를 주장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5) 그리스도는 우리의 중보자와 변론인, 대속제물, 통치자, 교사

     이시며, 또 그의 모든 직무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에게 

     제공된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컨대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의 방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 찰스 G. 피니의 [순종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