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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일곱 배나 큰 영광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2. 10. 22:59




이전보다 일곱 배나 큰 영광


성령의 이른 비가 내리는 동안 사도행전의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웠는지

희미하게나마 보았는가? 이제 다시 하나님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초대 교회에 비하면 오늘날 교회는 어떤가?" 솔직히 말해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


오늘날의 교회를 어찌 사도행전의 영광스러운 교회와 비교할 수 있겠는가?

'자원'은 더 많아졌지만, '근원'은 더 부족한 것 같다. 책이나 테이프, 텔레비전,

컴퓨터, 위성 기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모두 훌륭한 자원이다.

하지만 근원으로부터 힘을 부여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자원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이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은 우리를 책망하시기 위함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의 비전을 키워 주려고 도전하신다. 

이렇게 우리의 필요를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은 자신이 예언하신 비전을

이루기 위한 길을 여시는 것이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9).


상상이 가는가? 하나님께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것보다 더 큰 영광이 나타

날 거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비전에 얼마나 못 미친 상태에

있는지 알겠는가?


사실은 몇 년 전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셔서 아주 깜짝 

놀랐다. "존, 앞으로 나타날 나의 영광은 사도행전에서 사람들이 경험한

것보다 일곱 배는 더 클 것이다!"


나는 그 즉시 소리쳤다. "하나님, 믿기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저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성경 말씀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나는 자주 이렇게 하는데,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 한 번도 나를 책망하신

적이 없다. 성경은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고후 13:1)

했다. 성령은 기록되고 확정된 말씀과 모순되는 말씀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바로 내 마음속에 성경 구절을 생각나게 하심으로 응답해 주셨다.

두세 구절이 아니라 몇 구절이나 말이다.


먼저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존, 내가 성경에서 내 백성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원수들을 패배시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신 28:7)."


그리고 전도서의 구절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존, 성경에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다'(전 7:8)고 하지 않았냐? 교회 시대의 끝도 시작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다시 한 번 물으셨다. "존, 내가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도

제일 좋은 포도주를 마지막을 위해 남겨 두지 않았느냐"(요 2:1-22 참조)

성경에서 포도주는 하나님의 실체적인 임재를 나타낸다.


나중에 하나님은 그 진리를 마음속에 못 박아 주는 성경 구절을 보여 주셨다.

이사야 30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애굽의 세력(세상의 조직) 속에서 얼마나

스스로 강해지려고 애썼는지를 말해준다. 그들은 세상이 쫓는 우상들에게 

힘을 얻으려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정결케 하기 위해 시련과 역경을 통과하게 하실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우상을 버리고 그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돌이켰을 것이다. 이렇게 되자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사 30:23)



이사야는 자연적인 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요엘과 베드로, 야고보가 말한

성령의 비를 말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이사야의 말을 들어 보자.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는 날에는

달빛이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사 30:26)



자연적인 햇빛은 비가 내릴 때 일곱 배 밝게 비추지 않는다. 하나님은 성경에

"공의로운 해"(말 4:2)라고 언급된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묘사하고 계신

것이다. 에수님이 재림하시기 직전에 하나님의 영광은 일곱 배 더 크게 나타

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늦은 비는 하나님의 백성들 뿐 아니라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새롭게 해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매일 밤

수천 명이 참석하는 큰 집회들을 보았다. 그런데 성도들, 배교자들, 죄인들이

다 참석해도 의외로 집회들이 주변 도시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나는 운전을 하고 예배를 드리러 가면서, 언제쯤이면 온 도시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 생각했다. 우리 집회들은 너무도 훌륭하지만, 나는 여전히

늦은 비를 기다리고 있다.


늦은 비는 과거의 있었던 부흥들과 다르다. 과거의 부흥은 한 도시 또는 

아주사나 웨일즈 같은 한 지방에만 영향을 미쳤다. 물론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그 부흥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그곳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사도행전에서는 제자들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알려진 모든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이 부어졌다. 장차 올 늦은 비는 훨씬

더 많이 온 셰계에 쏟아질 것이다! 


나는 흥분된 마음으로 선언한다. 우리가 있었던 곳과 지금 있는 곳은 

앞으로 가게 될 곳과 다르다! 우리는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며 다가올

하나님의 영광을 기다려야 한다!




- 존 비비어의 [ 경 외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