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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채감을 경계하자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10. 29. 17:09




죄책감을 경계하자




사탄이 인간을 공격하는 주 무기는 죄책감(guilt)이다. 누구든지 또는 무엇

이든지 여러분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것은 대단히 조심해야 한다. 죄책감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성령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9). 그러나 성령의 책망은 죄책감과 

다르다.


성령이 죄를 책망할 때는, "네가 이런 짓을 했다. 그것은 나쁜 짓이다. 회개

하고 바로잡아라. 회개하고 바로잡는 방법은 이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때 성령의 말씀에 따라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잘못을 보상하는 조치를

취하고 나면 그 일은 종결된다. 더 이상 '무엇을 했어야 하는데', 또는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라고 지난 일들을 돌이켜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죄책감은 당신이 저지른 죄를 충분히 회개했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당신이 누군가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아, 그 사람이 거절의 상처로 괴로워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당신이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이나 행위로 사과를 해도 결코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한

죄책감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다른 악한 권세에게서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심어주는 것은 무엇이든지 경계해야

한다. 죄책감은 성령의 구체적인 책망과는 달리 십자가의 역사를 부인한다.

죄책감은 끝이 없다. 한없이 계속 이어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만일 사탄이 당신으로 하여금 죄책감에 시달리도록

끈덕지게 달라붙는다면, 이사야서 54장 17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으로

물리치기 바란다.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얼마나 놀라운 소식인가! 마귀가 당신을 치려고 만드는 무기가 아무 것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긴장을 풀기 바란다. 마귀가 죄책감이라는

무기로 당신을 계속 괴롭히려 하더라도 결국에는 실패하고 말 테니까.


"당신을 대적하여 일어나 송사하는 모든 혀는 하나님께 정죄를 당하리니"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은 것을 주목하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게서 당신을

위해 행하신 일을 기초로, 당신은 사탄의 모든 송사를 물리치고, 죄책감과

비난에 굴복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결국 사탄이 공격하는 것은

당신의 의로움이 아니라, 당신에게 전이된 하나님의 의로움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바탕으로 당신을 향한 모든 비난을 거부할 수 있다. 

당신은 죄가 없다. 공의의 겉옷을 기억하라! 마귀가 어떤 방향에서 당신에게

접근해도 문제는 없다. 마귀의 눈에는 그리스도의 공의가 당신을 덮는 것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로마서 8장 1절에 다음과 같이 요약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장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묘사하고 있다. 1절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그러한 삶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그 문에는 정죄함이 없다고 표시되어

있다. 정죄 아래에 있으면서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 수 없으므로 정죄를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송사하는 마귀를 당신이 정죄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 죄가 되심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의로움으로 의로워졌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은 사탄의 왕국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마지막 

투쟁이 일어나는 때를 묘사한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의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마귀가 밤낮 참소하는 이 장면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일이라고 믿는다. 사탄은 우리가 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참소하는 자를 이겨낼 수 있을까?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계 12:11)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위해 역사하는 일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무엇인지 우리의 입술로 증언할 때

사탄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교환을 고백하기


이미 이전 단원에서 언급했듯이,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나의 것으로 

취하는 가장 간단하고도 실질적인 방법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구두로 고백함으로써

이 세 번째 교환을 내 것으로 삼기 바란다.



에수님이 나의 죄를 지고 죄가 되심으로써 나는


예수님의 의로움으로 의로워졌다.



나를 의롭게 만드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 데릭 프린스의 [ 속 죄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