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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이르지 못하는 행함 없는 쭉정이 믿음

놀라운 주의 사랑 2017. 2. 4. 01:25



천국에 이르지 못하는 행함 없는 쭉정이 믿음




플러스신학교 김세윤 박사는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행함이 없는 한국 

크리스찬의 모순을 이렇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김세윤 박사의 글 중에 윤리란 다름 아닌 도덕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믿음에 윤리를 내포하지 않는 이것이 한국교회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믿음은 있다고 하나 윤리가 없습니다. 윤리를 내포하지 않는 믿음은

구조상 헛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하나님께 의존하고

순종하는 올바른 관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능력과 자원으로 살게

되었다는 실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하나님에 대한 순종 없이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이 가능

합니까? 하나님께 의존한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의존입니까? 단지 자기 꾀에 대한 의존입니다.


자기 스스로 상상해 낸 것을 자기가 믿기 때문에 결국 자기를 믿는 것

입니다. 전지하시고 사랑이 완전하신 하나님은 이 길로 가는 것이 생명의

길이라고 하시는데, 나는 자꾸 저 길로 가야 내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새벽기도 드리고 철야기도도 

열심히 합니다. '하나님도 내가 이용할 수 있다. 내가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식의 생각, 바로 이것이 내 꾀의

결정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교만이요 하나님과 가장 크게 분리된 

상태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의존은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상태입니다. 그런데 순종 없는 믿음, 새로운 하나님

으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그런 윤리가 없는 믿음은 곧 거짓 의존이며

믿음입니다.


바로 미신입니다. 결국 순종 없는 믿음, 윤리가 포함되지 않은 믿음,

이것이 곧 미신입니다.



한국에 그리스도인들이 천만 명이나 된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그리스도인이 천만 명인 한국이 왜 이 모양입니까? 암담하기가

날이 갈수록 더합니다.


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분야에서 하나님의 시민으로서 순종으로

표현되는 믿음을 지녔으면 이 나라가 이처럼 암담하겠습니까?"




존 라일 영국 성공회 주교는 입술로만 예수 믿은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지고는 구원 받지 못한다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신앙을 고백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을 바라보면 제 마음이 참 두렵습니다.

그들은 도무지 죄와 싸우지도 않고 이기지도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편에

서서 공격하기는 커녕 그리스도의 원수와 타협합니다. 경고하건데, 이렇게

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이 아니고 천국에 이르는 길도 아닙니다."



그는 또한 신앙은 행함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교리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행위는 신앙의 증거라는 사실

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부른다면, 일상의 삶의 방식과 

행실에서 그 사실이 드러나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라합의 믿음은 행위로 입증되었습니다(약 2:21-25).

행실로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으면서 말로만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딛 1:16).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눅 6:44)."





      


- 김경규 목사님의 [너희가 그러고도 천국 갈 줄 아느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