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2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 3. 자기 힘이 아니라 성령으로 봉사해야 참 할례당입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6:45




2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3. 자기 힘이 아니라 성령으로 봉사해야 

참 할례당입니다.



   빌 3:2-3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봉사할 때 성령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즉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봉사

야 합니다. 


   벧전 4:10-11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

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그런데 성령으로 봉사하는 자가 되려면 자기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육신으

로 봉사하려고 해서 다 장로가 되려고 하고, 다 권사

가 되려고 합니다. 장로 되고, 안 되고가 무슨 상관

니까? 권사 되고, 안 되고가 무슨 상관입니까? 

여러분, 그것은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인 것입니다.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장로로 봉사

하고, 권사로 봉사하고, 안수집사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은사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장

로가 되든 말든 나는 나이고, 내 부르심이 있고,

나의 소명이 있고, 나의 은사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권사가 되든 말든 나는 나이고, 내 부르심이

있고, 나의 소명이 있고, 나의 은사가 있는 것입니

다. 그것으로 봉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서 장로 됐다고 상급 줍니까? 권사 됐

다고 상급 줍니까? 안수집사 됐다고 상급 줍니까?

아닙니다. 천국에서는 각자 받은 은사대로 그 은사

에 사용하여 충성 봉사하여 자기의 부르심을 성취

할 때 상급이 있는 것입니다. 그 때 천국에서 큰 자

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로가 됐는데 자기의 

은사를 모르면 그 장로를 어디에 씁니까? 장로,

권사, 안수집사가 됐는데도 자기의 은사를 모른다

면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자꾸 목회에 참견하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자기의 할 일을 모르니까 자꾸 목회에 딴지 걸고, 

참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은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기의 은사를 알고,

은사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한편, 피터 와그너 박사는 [은사를 발견하라]라

는 책에서 성령의 은사를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과

유익을 세 가지로 정리해서 소개했습니다.


   "첫째, 자신의 영적 은사를 깨달은 그리스도인은

망치를 손에 든 목수가 되고, 그렇지 못한 그리스도

인은 망치 없는 목수가 된다. 자신의 영적 은사를

깨달은 사람은, 교회에서 자신의 자리가 어디이고 

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찾아낸다.

   또한 자신의 영적 은사를 깨달은 그리스도인은

건전한 자아 존중심을 함양하게 된다. 이는 로마서

12장 3절에서 경고하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는 것'과 전혀 의미가 다르다. 건전한 자

아 존중심과 교만을 구분해야 한다. 영적 은사를 

깨달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 은사가 무엇이든,

회가 그들을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성

경 말씀대로 귀가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

니하였다'(고전 12:6)라고 말하면 안 된다는 사실

을 깨닫는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 대해 '지혜

롭게' 생각할 때(롬 12:3), 잘못된 열등감에서 벗

어날 수 있다."


   우리가 자기의 은사를 발견할 때 진짜 자기 자

신이 됩니다. 눈은 눈이 되고 손은 손이 됩니다.

나의 은사를 알아야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

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

느니라."(롬 11:29) 은사를 통해서 자기의 부르심

을 아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낙심하

고, 절망하고, 열등감 느끼고, 기분 나빠하지 말

고, 자기의 은사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장

보람 있고 효과적인 교회 안에서의 봉사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이때 교회가 건강해집니다. 이때

교회가 강력해집니다. 이때 교회가 부흥하게 됩

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또 은사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둘째, 자신의 영적 은사를 깨달은 그리스도인

은 본인이 신앙적으로 성숙하는 것은 물론 교회

의 성장도 돕는다. 성경은 영적 은사가 제대로 기

능을 발휘하면 몸 전체가 성숙한다고 말한다. 자신

의 영적 은사를 깨달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도록'(엡 4:13) 도움을 준다."


   바울은 은사 장인 고린도전서 12장 7절에서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의 모든 은사들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주어진 것입

니다. 그러므로 각각 은사를 사용하여 봉사할 때 

그 자신도 자라고 교회도 성장하게 됩니다. 은사는,

방언을 빼고는 전부 남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은사를 반드시 알아야 합

니다. 

   마지막으로, 피터 와그너 박사는 은사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셋째, 자신의 영적 은사를 깨달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은사를 사용하라

고 충고하면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

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보다 더 귀한게 있을까?

... 만일 영적 은사를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

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내 영적 은사를 사용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지식이나 재능이나 재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그 때 미련한 자를 들어서 세상의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자를 사용하여 세상의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초월적인 역

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때

우리가 가진 가능성이 극대화됩니다. 성령의 은사

를 통해서 일하게 될 때 우리는 최고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기의 은사를 통해서 일할 때 최고로 능

률적이고, 효과적이고, 하나님 나라에 유익하고, 사

람들에게 유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래 전 피터 와그너 박사가 방한했을 때 여의도

순복음교회 교회성장연구소로부터 "그동안 리더쉽

에 대해 많이 연구하셨는데 혹시 한국 교회 지도자

들에게 강조하실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

문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

다.


   "리더쉽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강점을 강화시켜

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중

요한 것은 강점에 더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지도자

는 자신의 은사를 알고 그 은사를 적극 개발하고 활

용해야 합니다."


   전병욱 목사님이 쓴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

라는 책에도 유사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은사와 사명을 주셨

다. 우리는 그 은사와 사명대로 일하면 된다. 즉

자의 강점을 가지고 일하면 된다... 나는 성도 각 개

인의 약점과 강점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리고 그들

의 강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그런 다

음 될 수 있으면 강점을 가지고 일하라고 독려한다.

강점을 가지고 일하게 되면 누구나 걸작 인생을 살

수 있다."


   이것은 참 진리입니다. 저 자신이 그 증거입니

다. 저는 은사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각종 영성 집회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쫓아 다니면

서 참으로 열등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아무리

기도를 받아도 쓰러지지 않았고 환상도 못 보고 은

사와 체험 면에서 항상 뒤쳐지는 자였습니다. 하지

만 절망하는 대신 저에게 주신 은사인 말씀의 은사

를 더욱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 결

과 불과 수년만에 대한국민에서 영성 운동을 하는

교회 중 가장 큰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한 점을 타인과 비교하여 열등

감을 느끼고 절망에 빠지지 말고 자기의 강점에 집

중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육에서 찾거나 혼에서

찾지 마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3류가 됩니다.

자신의 강점을 영에서 찾으십시오. 자신의 강점을

자신의 은사에서 찾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제

일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가 우

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은사

가 여러분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

의 은사가 교회 다니면서 제일 만족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은사가 그 일을 함으로써 제

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게 여러

분의 강점입니다. 우리의 최고의 강점은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은사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말고 자기 은사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킴으로 자기 자신이 되십시오. 복사판이

아니라 원판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인 잡부가 되지 말고

전문가가 되십시오. 설교면 설교, 예언이면 예언,

치유면 치유, 찬양이면 찬양에서 전문가가 되십시

오. 요즘은 전문화된 시대입니다. 2천 년 전부터

교회는 전문화되었습니다. 목사님들도 다 같지 않

았습니다. 전부 목사, 목사, 목사, 이건 잘못된 것

입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로, 혹은 교사로 주셨

으니"라고 했습니다. 자꾸 유행을 타고 남을 따라

하는데 목회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

님이 나를 사도, 선지자, 복음 전도자, 목사, 교사

중 무엇으로 불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도로

불렀으면 어떤 유형의 사도로 불렀는지, 선지자로

불렀으면 어떤 유형의 선지자로 불렀는지, 자기의

부르심의 분야를 정확하게 알고, 정진해서 그 분야

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모두 그 분야에서 최

고가 될 수는 없지만 그 분야에서 최소한 수준급

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 안에서나 교계 안

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목사가 되고, 꼭 필요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많은 영적인 잡부들을 봅니다. 

목사님들 중에서도 영적인 잡부들이 너무 많습니

다. 성도들 중에서도 영적인 잡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부분이 누구라도 다 할 수 있는 허

드렛일이나 하는 잡부들입니다. 여러분, 잡부가 

되지 마시고 전문가가 되십시오. 잡부는 허드렛

일 다하고 힘든 일 다 하고도 돈은 조금밖에 못

받습니다. 전문가는 하는 일이 많지 않아도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영적인 전문가가 되어서 하나님을 

위해서 큰일을 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