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3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 - 1. 설교자는 마땅히 예수님의 관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6:41




3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그러므로 진리

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타협하지 말고 전해야합니

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로 종교적이

되지 말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

고 그보다 큰일도 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의 신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교회가 예수님의 신부임을 보여 주는

많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마 25:1-7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을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

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

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요 3: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

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런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고후 11:2-3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

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

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

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엡 5:22-27, 31-3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

리됩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

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

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

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

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

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계 19:6-8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

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

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

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였은즉 이 세마포

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이처럼 성경이 교회가 예수님의 신부임을 자주

밝히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중요한 것은 자주 반복

해서 가르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복음서가 

4개나 되는 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

가 있을까요?

   먼저,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는 것은 영적으로 정

결한 처녀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

는 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님을 향한 일

편단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는 것은 부부가 동

고동락하는 것처럼 주님의 기쁨뿐 아니라 고난에도

동참하는 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그분의 슬픔과 고통 그리고

부담감을 함께 지고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는 말의 의미이며, 교회는 마

땅히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폴 키스 데이비스의 [추수의 천사들]이라는 책

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비둘기는 순결, 성령, 양자됨을 상징합니다. 비

둘기 군대는 성숙한 신부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와 연합하여 살아가기 위해 단장한 점

도 티도 없는 신부 말입니다.

   이러한 진리를 암시해 준 인물들이 비단 현대 교

회사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세 암흑기를

살아가던 사람들 중에도 이러한 실상을 깨달은 자가

있었습니다. 14세기의 시에나의 성 캐더린(St. Ca

therine lf Sienna)도 이 시기를 미리 예견했습니다.

기도와 헌신의 삶으로 일관한 그녀는, 주님이 주신

계시와 환상들을 방대한 자료로 잘 정리하여 남겨

놓았습니다. 그녀는 종종 성령에 사로잡혀 무수히 

많은 미래의 일들을 예언하곤 했는데, 그중에는

늦은 비 치유부흥운동과도 매우 흡사한 종교 개혁

과 부흥 운동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때에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신

부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그녀는 예언했습니다. 이

신부들은 거룩하고 순결한옷을입을 것이며, 주님

의 영광이 이들 위에 내려오고 온 세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캐더린이 예언한 시기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이 세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신랑이 오시기 직전

이며 교회가 신부로 준비되어야 할시간입니다. 그

러므로 먼저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부

가 되고, 그리고 강력한 '신부운동'을 펼쳐서 이 시

대의 믿는 자들을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시켜야 합

니다.그래서 큰믿음교회는 신부 운동을 펼치고 있

습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사역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신부 운동의 핵심 진리들에 

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설교자는 마땅히 예수님의 관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여러분에게 충격이겠지만,

제가 보기에 대분분의 설교자들이 설교가 무엇인지

도 모르면서 설교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교란 무엇일까요? 설교는 단순히 성경을 해석

하고 가르치고 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

을 전한다는 것은 단순히 전도나 예수님에 대해 가

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예수

님 자신을 증거하고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입니다. 메뉴판이 음식을 대신할 수 없는 것처럼 

경이 예수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즉 예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예수님을 아는 것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설교자는 예수님을 증거해

야 합니다.

   최근에 강금성 목사님이 제게 "목사님의 교회는 

예언하는 교회인데, 목사님은 예언이 뭐라고 생각

하십니까?" 하고 물으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가 예언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언을 앞으로 될 일을 미리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예언의 기능 중 일부일 

뿐입니다.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예언은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즉 예언은 단지 미래의 일을 예

고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

니다. 그 말씀 안에는 칭찬, 책망, 위로, 교훈, 권면...

등 여러가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예언서들을 보면 미래에 대한 예언뿐 아니라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고전 14: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그리고 예언의 진수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의 예언 중 가장 진수가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메시아인 예수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계 19:10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이 구절에 나오는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라는 부분을 다른 번역본으로 보면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다 예언의 영을 받아서

하는 것 뿐이니 너는 하나님에게만 경배하여라."


   더구나 쉬운 성경은 이 부분을 다음과 같이 이해

하기 쉽게 잘 번역했습니다.


   "이 모든 예언을 하게 하신 것은 예수님을 더 

증언하기 위해서일 뿐이다."


   이처럼 예언은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마크 듀퐁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언은 미래에 되어질 상황과 사건에 대해 말하

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래를

말하는 것은 예언의 핵심이 아니요 예언의 한 부분

에 불과하다. 예수님이 성경의 진리 중의 하나가 아

니라 진리 그 자체이듯이, 예언의 핵심은 예수님을

계식하는 것이다. 즉 예수님을 더욱더 나타내는 것

이다."


   실제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예언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따라서 선지자 사역은 얼마나 예언이

적중했느냐가 아니라 예언 사역을 도구로 얼마나

예수님을 잘 전하고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이끌었는

가로 평가받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위대한 

선지자는 세례요한 입니다. 그는 여자가 낳은 자 중

에 가장 큰 자요, 선지자들의 대표인 엘리야의 심령

과 능력으로 온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도 개인 예

언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로지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제자들마저 예수님

께로 떠나 보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사역입

니다. 주님은 모든 사역자들이 세례요한처럼 되기

를 원하십니다.

   다시 원래의 얘기로 돌아가서, 비단 선지자뿐

아니라 사도와 복음전하는 자 그리고 목사와 교사

도 같은 기준으로 사역을 평가받게 됩니다. 그러므

로 설교를 할 때 얼마나 해석을 정확하게 하고 전달

을 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예수님

을 잘 증거하고 사람들을 실제로 예수님께로 인도

느냐가 중요합니다. 치유 사역의 경우도 얼마나

많은 병자들을 고치고 얼마나 극적인 치유가 일어

났느냐가 아니라 그 치유 사역을 통해 얼마나 예수

님을 잘 증거하고 사람들을 실제로 예수님께로 인

도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잣대 입니

다. 그러므로 이것을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오중 직임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중직임의 기름부음을 모두 포함하는 말씀이 있

습니다. 바로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성령"과 "권능"은 오중 직임의 모든 은사

와 능력을 포함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주어지는 목

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역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되어

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은 단지 전도나 영혼 구원과만 관계된 것이 아닙

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을 증

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 전체가 예수님을 증

거하고 있고 예수님은 진리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시편 23편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물

가가 나오는데, 예수님이 곧 푸른 초장이요, 쉴만한

물가입니다. 목자가 양들을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

물가로 인도하듯이 목회자들은 마땅히 성도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이처럼 성령님은 예수님을증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에서 목사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부르심과 은사와 직분이 무엇이든 우리는 

예수님을 전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

니다.

   여러분,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얼

나 중요한 일인지 아십니까? 목회자가 실제로 예수

님을 증거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추구하고 만나고 

교제하게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그들을 변화시킵

니다. 그결과 놀랄 정도로 변화됩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에 의하면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됩니다. 즉 우리를 변화시키

는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예수님

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따라서 목회자들이 설교

를 통해 실제로 예수님을 증거하고 사람들을 예수

님께로 이끌면, 사람들이 변화되고 지속적으로 성

합니다. 그래서 큰믿음교회의 성도님들이 다른 

회의 성도들과 큰 차이가 나고 심히 아름다운 

것입니다. 큰믿음교회에서는 설교를 통해 단순히

성경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합니다. 이런 설교만이

성도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예수님에 관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증거해야

사람들을 진실로 구원할 수 있고(요 17:3),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예수님을 전하지 않기 때문에 구원 받

을 수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가고,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들이 됩니다. 

예수님을 전하느냐 않느냐가 이런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반드시 예수님

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목회자는, 그 자신이 예수님과 교제하고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사역을 위

한 최고의 준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전하고 사

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최고

사역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성도 수

20여 명이 되는 작은 목회를 15년간 했습니다.

그 후 서울에 초자연적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수직

급성장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잘나거나 저의 능력

때문에 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큰믿

음 교회가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인 2006년

1월 1일 새벽 저는 주님께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니고 너무나 부족한데

왜 저를 쓰시고 우리 교회에 부흥을 주십니까?"


   그때 예수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내가 영혼들이 

필요로하는 전부다. 그래서 너는 아무것도 아니어

도 괜찮다. 네 인격이 꼭 훌륭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네가 굉장히 지혜의 사람이거나 계시의 사람이거나

능력의 사람일 필요도 없다. 성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나다. 내가 성도들의 필요를 다 채워 줄 수 있다.

내가 모든 것이다. 내가 모든 것인데 네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내게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

   너는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만 잊지 말아라.

네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의 임재를 구하고,

네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를의지하고, 네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를 구하고, 네가 아무것

도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나에게

관심을 갖게 만들고, 나를 찾게 만들고, 나에게 가

까이 가도록 만들면 내가 그들의 모든 것이 되어

줄 것이다.

   그러면 됐어, 나는 그것 때문에 너를 쓴다. 내가

영혼들이, 성도들이 필요로 하는 전부이기 때문에

네가 뭐가 될 필요가 없다. 단지 너는 네가 아무것

도 아니라는 것을 죽을 때까지 잊지 말아라. 그리

고 나를 바라보고 내게 가까이 나오고 내 임재 속

으로 들어오고 나를 원하고 의지해라. 네가 말씀의 

계시나 부흥보다 나를 더 원하는 것처럼, 어떤 은

사나 체험보다 나를 더 원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그 마음을 계속 가지고 더 깊이 들어가라. 너는 실

제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가 성도들이 필요로 한

전부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만족을 얻을 것이고,

그로 인해 교회는 부흥할 것이고, 대부흥이 일어날

것이고, 세계를 진동시킬 것이고, 도시와 나라를

변화시킬 것이고, 열방을 만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주님께서 제게 주신 대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주님이 성령을 통해 또 다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의 심령과 엘리야의 능력으로 온 세례요

한도 제자들을 내게로 보내지 않았니? 세례요한은 

엘리야의 심령과 엘리야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령과 능력으로 계속 제자들과 일꾼

을 키워 내겠다고 고집하지 않고 제자들을 내게로 

보냈다. 그리고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

야 하리라'고 말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은 목사

들이 쥐꼬리만 한 은사와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자기가 데리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진 세례요한도 사람들을 내게로 보냈다. 

그러므로 너는 사람들을 내게로 보내라.

   세례요한 때만 내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도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나는 성령을 통해서 교회 안에 와 있느

니라. 너는 사람들을 내게로 보내는 자가 되라. 네가

받은 능력과 영감과 은사로 네가 사람들을 키우겠다

고 잡고 있지 말고 그들을 내게로 보내라. 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아라. 엘리야의 심령이 네게

와도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네가 엘리야가 된다 해

도 너는 아무것도아니다. 엘리야의 심령과 엘리야의

능력을 받은 세례요한이 사람들을 내게로 보냈던 것

처럼 너는 사람들을 내게로만 인도하라.

   그들로 하여금 내게만 초점을 맞추게 하라. 나만

사모하게 하라. 내게만 나오게 하라. 나만 구하는 사

람들이 되게 하라. 그러면 내가 베드로를 길렀던 것

처럼, 요한을 길렀던 것처럼, 야고보를 길렀던 것처

럼 그들을 기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사도적인 인물로 기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선지자적인 인물로 기를 것

이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통해서 도시를 바꿔 놓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통해서 나라를 바꿔 놓을 것이

다. 내가 그들을 통해서 열방을 바꿔 놓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사람들을 내게로 보내라."


   제가 이 음성을 들었을 때 너무너무 귀한 것이어

서 바로 기록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판에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생 절대

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