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긴급 수혈] 비용 (4) 우리의 재물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8:42




(4) 우리의 재물




구원은 공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보혈 공로로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에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비용이 듭니다.



눅 14:28-33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못할 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돈은 우리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모든 사람은 돈과 하나님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반드시 소유권을 주님께 드리고 주인의 자리에서 


청지기의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이 가능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당신이 그리스도께로 자유로이 갈 수 있도록 이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버리도록 하십시오."라고 지혜롭게 권했습니다.



찰스 피니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모든 것의 소유권을 그에게 드리라는 것이다.


그 후 한 순간도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교회가 거짓된 소망으로 가득 차 있는 큰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돈을 


꽉 부여잡고 있으면서 그리스도인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은 자기의 소유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에게 그 문제에 대하여 무엇을 명령하시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는 반드시 철저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날 교회 안에


위선자들이 차고 넘치는 이유는 세상을 버릴 줄 아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시간과, 모든 재능과, 모든 영향력과, 모든 소유물 등을 


완전히 그리스도께 바치지 않는다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매우 쉽고 탁월한 글이 있습니다. 


안 까를로스 오르띠즈 목사님의 [제자입니까?]라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천국은 마치 대단히 좋은 진주를 발견한 


상인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가진 모든 것을 팔아 진주를 샀다...


우리는 그분이 값비싼 진주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행복, 안전, 명예, 영생을 


찾는 상인들이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찾으면 모든 것을 대가로 치뤄야 한다.


그분께 행복, 기쁨, 평강, 치유, 안정, 영생 등 모든 것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진주를 사고 싶습니다. 가격이 얼마입니까?'라고 묻는다.


'그 진주 말입니까? 그것은 매우 비싼데요.' 상인이 말한다.


'비싸도 얼마입니까?' 우리가 묻는다.


'굉장히 비쌉니다.' 


'제가 이 진주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입니다. 누구나 살 수 있어요.'


'하지만 굉장히 비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지요.'


'도대체 얼마입니까?'


상인이 대답한다. '당신이 소유한 것 모두를 내십시오.'


마음을 정한 우리는 '좋습니다. 내가 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가지고 계신지 알아볼까요. 어디 여기에 적어 봅시다.'


'우선 은행에 만 달러가 있고...'


'만 달러라... 좋습니다. 또 없습니까?'


'그게 전부입니다.'


'더 이상은 없습니까?'


'아, 제 주머니에 돈이 얼마 있군요.'


'얼마나 됩니까?'


우리는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한다. 


'어디 보자, 30, 40, 50, 80, 아 여기 100달러가 있습니다.'


'좋습니다. 더 가지신 것 없습니까?'


'그게 제가 가진 것 전부입니다.'


'어디서 사십나까?' 그는 여전히 캐묻는다.


'집에서 삽니다. 그러고 보니 집 한 채가 있군요.'


'집이라, 좋습니다. 집도 적습니다.' 그는 집도 종이에 적어 넣는다.


'아니, 그러면 저보고 캠퍼(야영 시설이 갖추어진 자동차)에서 살라는 말입니까?'


'캠퍼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것도 내십시오. 다른 것은 더 없습니까?'


'캠퍼도 없으면 차 안에서 자야겠군요.'


'차가 있으십니까?'


'두 대 있습니다.'


'두 대 모두 제 것입니다. 자동차 두 대라... 또 없습니까?'


'또라니요. 당신은 이미 제 돈, 집, 캠퍼, 자동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더 이상 무엇을 원하십니까?'


'당신은 가족과 친지도 없으십니까?'


'아닙니다. 처와 자식들이 있습니다만...'


'아 그래요. 그러면 처자식도 적겠습니다. 또?'


'이제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이 몸뚱이 하나뿐입니다.' 


이때 진주를 파는 사람이 갑자기 탄성을 지른다.


'아, 깜빡 잊을 뻔했습니다. 당신, 바로 당신도 적어 넣습니다! 


모든 것이 이제는 내 것이 되었습니다. 아내, 자식들, 집, 돈, 자동차, 


그리고 당신 역시 내 것이 된 것입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잘 들으십시오. 당신에게 잠깐 동안 이 모든 것들을 사용하도록 해 주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당신이 나의 것이듯이, 모두 내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내가 필요하다고 할 때는 언제든지 그것들을 포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꼐서 우리의 주인이 되실 때에도 이와 같은 일이 생긴다."



여러분, 이것이 곧 우리가 지불해야 할 비용입니다. 


그러므로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하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자가 지불해야 할 비용 4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음, 평판, 의지, 재물)


그런데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설교자들이 이것에 대해 설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의 책 [정통의 탈을 쓴 짝퉁 기독교]에서 밝힌 대로 


교회가 짝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이런 비용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면서 비용을 계산하거나 지불하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 존재하는 가장 큰 위험은 


성도들이 제자의 조건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다수의 사람들이 거짓 제자로 살다가 권사, 장로가 되는 일이 


교회 안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비극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꼐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느니라."


(마 15:14)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다고 다가 아니고 교회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수평 이동을 무조건 나쁘게만 봅니다. 


그러나 수평 이동에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수평 이동은 소경 인도자에게서 눈뜬 인도자에게로 성도들이 옮기는 것입니다. 



모든 수평 이동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큰믿음교회에서 일어나는 수평 이동은 


소경된 인도자를 따라가다가 "이래가지고는 내가 멸망 받을 수도 있겠다.


회개도 외치지 않고, 행함 있는 산 믿음을 가르치지도 않고, 제자의 조건을 


담대하게 요구하지도 않고,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도 않고,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인정하지도 않고 계속 교리적으로 설교하고 


종교적으로 목회하는 이런 목사 밑에서 내가 신앙생활을 하다가는 결국 지옥에 


갈 수도 있겠다."는 위기김을 느낀 성도들이 교회를 옮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회자들은 눈이 멀었는데 성도들의 눈이 설교와 책과 집회를 통해서 열리고 보니 


담임목사가 소경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보겠다고 성도들이 교회를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가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소경 인도자를 중보 기도하고 섬기면서 계속 따르라."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지느니라." 



즉 소경을 계속 따라가면 구덩이에 빠지고 멸망하게 되니 


그들에게서 돌아서고 참된 목자들을 따르라는 의미로 말씀하셨습니다.



"목사가 비성경적으로 설교하든 종교적으로 목회하든 


그냥 중보하고 기도하면서 따르라."



이것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어떻게 양들이 목자를 변화시킵니까? 



목자가 양들을 인도하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조금 기도한다고 바뀌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바꿔 놓지 못한 사람을 여러분이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바르게 세우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기를 원하셨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이 지적이고, 마음이 교만하고, 욕심에 사로잡혀 완악해져서, 


변화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평신도들 몇 사람이 기도해서 어떻게 그 목사를 바꿔 놓고 


어떻게 그 교회를 바꿔 놓겠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어리석고 무모한 시도입니다. 



주님은 소경된 인도자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따르고 계속 섬기면서 그들의 눈이 열릴 때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서 돌아서고 그들을 따르지 말라는 의미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 [긴급수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