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긴급 수혈] 비용 (2) 우리의 평판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8:45






눅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예수님을 따르려면 성경책을 손에 들고 교회에 다니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등에 지고 따라야 합니다.


즉 핍박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대해 존 라일은 이렇게 썼습니다.



"기독교인이 되려면 세상의 호의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사람들에게서 악평을 받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사람들


에게서 조롱을 받고 중상을 받고 박해를 받고 미움을 받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신앙생활에 대한 자기의 견해가 다른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을 받아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바보, 광신자, 


열광주의자라고 생각하며, 그의 말을 왜곡하고 그의 행동을 오해해도 


묵묵히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자기를 미친 사람이라고 해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 주님은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라고 


말하셨다(요 14:20)."



참된 목사와 참된 신자는 핍박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팔복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나 공산주의국가 혹은 회교국가에서는 팔복이고,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칠복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팔복입니다.


다만 윈 형제가 지적한 것처럼 핍박의 유형이 다를 뿐입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칼이나 몽둥이로 핍박을 당하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팬이나 혀, 그리고 인터넷으로 핍박을 당합니다.


핍박이 고문이 아니라 악평으로 다가옵니.


따라서 좋은 평판만을 원하는 사람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다음 말씀들에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요 5:41,44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 12:42-43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인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제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지불해야 할 대가 중의 하나가 평판입니다.


전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탁구선수가 우리 교회에 다니다가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받고 평판을 위해 온누리교회로 교회를 옮긴 일이 있습니다.


이처럼 큰믿음교회에 다니는 데에도 평판을 포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제 말에 공감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한 평판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참 제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긴급수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