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긴급 수혈] 비용 (3) 우리의 의지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8:43





(3) 우리의 의지




이것은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본문 27절의 병행구절이라고 할 수 있는 누가복음 9장 23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여기에 "자기를 부인하고"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은 분명히


제자의 조건입니다.


그래서 포함시켰습니다.


제가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바울처럼 자기와 싸우고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참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요 8:31-36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보십시오. 


죄와 싸우고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즉 주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참 제자입니다.


그렇지 않은 자는 가짜 제자입니다.



이에 대해 찰스 하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원의 조건들 중 하나, 곧 우리가 참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그에게 속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할 뿐더러, 믿는 모든 사람이 노력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다." 



또 존 라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 기독교인이 되려면 자기의 죄를 대가로 치러야 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쁜 습관과 관습을 기꺼이 버려야 한다. 주위에 있는 세상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그것에 대항하며, 그것과 싸우며 그것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그것과


싸우며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그것을 억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는 정직하고


정당하게 이 일을 해야 한다. 자기가 사랑하는 특별한 죄와의 일시적 결별이 없어야


한다. 그는 모든 죄를 치명적인 원수로 여기며, 모든 거짓을 미워해야 한다. 크든지


작든지, 드러난 것이든지 은밀한 것이든지 모든 죄를 철저하게 부인해야 한다. 


그것들은 날마다 그를 공격하며 때로는 그를 지배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것들에게 굴복해서는 안 된다. 그는 항상 자기의 죄와 싸워야 한다."



그리고, 금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신학자인 존 스토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나를 따르라'이다... 그러자면


먼저, 버리는 일이 있어야 한다... 첫째, 죄를 버려야 한다. 이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회개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하는 데 있어서의 첫째 요소이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이것을 거쳐야 한다. 회개와 믿음은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죄를


버리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다. 회개란 그릇된 것으로 알려진 모든 생각,


말, 행위 및 습관에서 단호하게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 자책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하나님께 사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근본적으로 회개는 감정의 문제도 말의


문제도 아니다. 회개는 죄의 대한 마음과 태도의 내적 변화로, 그 결과 행위의 


변화도 따르는 것이다. 여기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우리에게는 버릴 수 


있으리라고는 결코 생각되지 않는 죄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그 죄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기꺼이 그것들은 버려질 것이다."



죄를 고집하는 사람 즉 마음이 완악하고 강팍한 사람은 


결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의지를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 나오는 옥토 밭과 같은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


'인내로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 자만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입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긴급수혈] 중에서...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육십 배백 배가 되었느니라. 

                                   

                     (누가복음 4장 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