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2

[꺼져가는 등불 양심]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도 양심을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8. 03:16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도 양심을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1절에 보면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했다고 나옵니다.


물론 동일한 인물은 아닙니다만 과거에 

대제사장은 예수님을 대적할 때 거짓 증거를

찾았습니다.


마 26:50-60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으매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세상 재판관도 하지 않는 일을 하나님을 

대리하는 대제사장이 했습니다.


대제사장인데도 거짓 증거를 찾을 정도로

양심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그 시대의 정통이었던 바리새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 장 전에 보면 바울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무리 앞에 불려가서 심문을 

받는 것이 나옵니다.


행 23:6-10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크게 훤화가 일어날쌔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

하여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저희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사를 명하니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문으로 들어가라 하니라."


이 세상에서 제일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가 정치인입니다.


그들은 당에 속해 있고 당리당략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즉 개인의 양심적인 판단과 행동에 제한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가장 보수적이고 정통이라고

자부했던 바리새인들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대적하다가 바울이 

바리새인임을 알고 바로 역성을 듭니다.


옳고 그른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패거리 의식에 의해 움직인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양심을 버렸고 집단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여러분,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비양심적입니까?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고위 성직자요,

가장 독실한 신자들처럼 보이지만 

사실상은 마귀의 하수인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은, 걸핏하면 타 교회와

목회자들을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목회자들과

이단사냥꾼들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 '현대종교', 

'교회와 신앙, '교회와 이단'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이단 사냥꾼들이 모두 달려들었는데 

그 중 한 곳도 정직한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단 사설이 아닌 교단 간에 있을 수 있는

교리적인 차이를 마치 이단 사설이라도 되는 

양 과대 포장하거나, 비보도를 전제로 말한 

것도 보도하고, 양쪽 다 들어 보기로 약속

하고는 참소하는 세력들의 말만 듣고 거짓 

편파 보도를하고, 우리 교회의 실제와 완전히 

반대되는 자신들의 지독한 편견을 우리 교회의 

모습인 양 억지 추측 기사를 쓰고, 심지어 

제가 설교나 책에서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거짓말로 기사를 썼습니다.


이런 정도의 비양심은 거짓말쟁이인 

사탄에게 속한 자들에게만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하나님께 속한 자들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 중 일부 혹은 다수는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자"(계 12:10)인 사탄의 충견 즉

'사탄의 사냥개들'일 뿐입니다.


............


이들은 불신자가 아닙니다.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일을 버리는 자"입니다.


즉 이들은 외식자이거나 명목상의

신자들입니다.


그런데 그 '양심이 더럽습니다.' 이처럼

외식자들과 종교인들은 비양심적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특징입니다.



반면에, 참으로 거듭난 자는 


깨끗한 마음과 양심을 가지고 삽니다.



이것은 이 구절 뿐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

에도 나타납니다.


참 신자는 양심이 살아 있고 그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가 그 

열매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 보다 나은

의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마 5:33-37 "또 옛 사람에게 말한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여러분, 이것이 참 신자의 표징 중의

하나입니다.


참 신자는 맹세할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실하고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보증 수표와 같기 

때문입니다.


'예' 혹은 '아니요' 가 맹세 이상의 

수준으로 이웃과 동료들에게 신뢰성 있게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야 참된 신자입니다.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거짓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거짓말 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히 6:18).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 역시 아버지를 

닮아 거짓말을 안 합니다.


참 신자는 하나님 아버지처럼 

거짓말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정말 어쩌다가 한번 예외적으로

거짓말을 할 때도 있지만 곧 회개하고 

다시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이 참 신자입니다.


한편, 본문에 나오는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 처럼 종교적인 사람들뿐 아니라 

성령과 은사에 대해 열려 있고 그것을 사모

하고 추구하는 소위 영성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적지 않은 수가 

비양심적입니다.


그래서 다음 말씀이 중요합니다.


딤후 1:3-5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간절히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이처럼 디모데는 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확인한 후에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6 "그런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나게 하노니"


그러므로 은사 접목이나 기름부음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과 성령의 은사를 받고 


쓰임 받기 전에 먼저 양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태복음 7장 22-23절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내쫓고 많은 권능을 

행하고도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되어 지옥에 

던져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양심을 회복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께 아주 충격적인 사실을 

환기시켜 드리겠습니다.


본문에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들이 지금 어디있습니까?

지옥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목사든 장로든 그 누구든

비양심적인 사람은 장차 모두 지옥에 

갑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12제자 중에도 헌금을

도적질했던 가롯 유다는 지옥에 갔습니다.

그는 목사도 아니고 사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갔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양심을 저버리지 마시고 


철저하게 양심대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꺼져가는 등불 양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