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찰스 G. 피니 글

대추수를 위해 기도하고 수고하라!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5. 27. 21:32





대추수를 위해 기도하고 수고하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36-38)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라는 기도의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동일한 기도문을 읊조린다고 다 같은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기도란 어휘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첫째, 먼저 영혼들을 향한 사랑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둘째, 대추수를 위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시든 기쁜 

마음으로 섬기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추수 때가 되면 항상 

일손이 가장 필요합니다. 주인이 맡긴 일이 무엇이든 기꺼이 

섬기려는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께 별 도움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수고하신 것처럼, 전심으로 수고하고

인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란 그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을 때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만약 교회가 기도의 영으로 충만하지 않다면 하나님은 추수꾼들을

보내시지 않고 준비될 때까지 계속 기다리실 것입니다. 기도 드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져야 합니다.


"주님 추수꾼들을 보내주소서.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을 보내시고,

저는 아무 일도 안하거나 조금만 일하게 하소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가장 부끄러운 기도가 됩니다.


추수꾼들을 보내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우리 자신이 추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이 자신의 일이라고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은 두려울 정도로 구원의 조건들에 대해 깊은

어둠속에 있습니다. 제가 구원의 조건으로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는 주제로 설교했을 때 많은 반대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면 구원의 조건으로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구원의 조건으로 믿음을 말하였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믿음을 언급했다고 해서 구원을 위한 다른 조건들을 배제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구원의 조건 중 하나로 믿음에 대해 그렇게 강조해야

했던 이유는, 유대인들의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주장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밝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상황으로는 행위구원론이 팽배해서 구원의 조건들 중의

하나로 믿음에 대해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도덕률폐기론이 대두되었을 때 사도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며 살아 있는 믿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씀에서 진정한 성경적 믿음의 정의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이라 주장하며 행함 있는 산 믿음을 보이지 않아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주장보다 더 큰 오류는 없습니다.






 - 찰스 G. 피니의 [주여 내 마음을 살피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