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를 위한 기도

돌파를 위한 기도

피니는 회심한 후 교회의 성도들이 그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게 될 엄청난 부흥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사실을 기억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사역의 중심에는

언제나 특정 도시의 영적돌파와 수많은 사람들의 회심으로 이끌 교회

들을 향한 기도가 있었다. 때로는 특정 상황에 초점을 맞춰 기도하기로

했고, 말없이 신음만으로 기도할 때도 있었다. 그는 우리가 감동하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도 감동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년 전 목회자들을 위해 중보하는 특별한 사역팀을 훈련시킨 적이

있었다. 당시 나를 담당하던 중보자에게 받은 편지를 나는 결코 있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나를 위해 적어도 매일 15분씩 기도하겠다고

하나님 앞에 서원했다. 누군가 우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주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찰스 피니도 비슷한 선물을 받았다. 그를 위해 기도해 준 사람은

다니엘 내쉬였다. 이 위대한 기도의 장군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찰스 피니의 집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이렇게 기도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과연 피니가 

한 나라에 그토록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지 의심스럽다.

내쉬의 기도와 찰스 피니의 담대한 순종이 돌파를 일으킨 것이다.

내쉬가 세상을 떠난 이 후 피니의 부흥 사역은 눈에 띄게 줄어들

었는데, 이것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아마도 찰스 피니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깊은 사랑과 온유하심을

가장 즐거워했을 것이다. 이러한 만남은 한 변호사가 하나님의 

연인이자 친구가 되어가는 친밀함의 여정을 보여준다. 이 여정이

바로 모든 것의 시작이다. 우리의 삶과 사역을 하나님과의 친밀함

이 아닌 다른 것 위에 쌓아 올리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 빌 존슨, 제니퍼 미스코브 [부흥의 거장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