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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의 정화 능력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7. 1. 19:17




보혈의 정화 능력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속죄의 희생으로 인한 보혈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우리의 그분과 살아있는 교제 가운데로 이끄십니다. 


여러분,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을 봅시다. "만약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이라고 나옵니다. 즉, 자백을 통해서 하나님과 이런 교제를 할 수 있는 것입

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십니다. 이것이 칭의(Justification)입니다. 


그리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는 것은 우리 심령 안에서 행해

지는 정화, 죄 씻음(Cleansing)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은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살아가는 삶에 대해 말하고 있습

니다. 모든 복음주의 신학교와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빛의 양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설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들도 나오게 됩니다. "저 사람은 그가 가지고 있는 빛

가운데 살지 않아." 혹은 "이 사람은 성경에 관한 모든 종류의 지식들을 알고

있고 모든 빛 가운데 있어. 그러니까 이 사람은 더 큰 빛 가운데 걸어가고 

있는 거야."라고 말입니다. 


그날 밤 주님은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강렬한 빛 가운데 확대되어 돋보이는

이 성경구절 위에 올려놓으시며, 이 문제에 관해 다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이 구절이 무엇을 말한다고 믿느냐,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지금까지

어떻게 설교 했느냐?"


저는 다른 모든 주석들이 설명해주는 의미대로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상당히 많은 복음주의적 가르침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시나 성령으로부터

온 말씀의 깨달음에 기초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이 구절은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의 모든 빛 가운데 행하고 있다.'라는 의미로 말씀드리자,

주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는 내가 지니는 모든 빛 가운데 행하고 있느냐?"


"아니요, 주님. 저는 엄청나게 벗어나 있어요."


주님께서 계속해서 물으셨습니다.


"너의 속죄함이 네가 빛 가운데 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면, 빛 가운데 

행하고 있지 않은 너는 어떻게 속죄함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겠느냐? 만약 네가 빛 가운데 걸어가고 있다면, 너는 내가 걸어갔던

것처럼 빛 가운데서 걸을 수 있더냐?"


"아니요, 제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도 주님은 아시잖아요."


"그럼, 그렇게 살았던 한 사람도 있었더냐?"


"아니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아무도 구원받지 못하게 되고, 아무도 속죄함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란다."


여러분, 그때 주님께서 어떻게 하셨는지 아십니까? 주님은 제 얼굴을

가만히 들어올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무엇인지 네게 보여주마. 빛은 지식이 아니란다. 만약 빛이 지식에

기반을 두었다면 너는 네 자신의 속죄함을 너 스스로의 노력으로 스스로

획득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단다. 나와의 사귐의 관계도 네 스스로의 노력

으로 얻게 되는 셈이지. 그러나 빛은 너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

그런 무엇인가가 아니란다. 너의 구원은 오직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그때 5절 말씀이 빛나면서 돋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이 제게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은 빛이시다'라는 말씀의 의미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신단다. 그리고 그 빛은 생명

이고, 하나님은 빛이시란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그 빛으로 사람들을

비추신단다. 그리고 '하나님!'하고 그분께 구하면, 그분이 늘 들으신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과 그런 사귐을 할 만큼 충분히 가깝게 그분과 교제하는

삶을 사는 한 나(예수님)의 보혈이 흘러 그 사람을 정결케 하는 것이란다."


여러분이 기억하셔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예수님의 보혈은 하나님의 빛이

그 사람에게 흐르는 그 정도만큼만 흐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님의 보혈

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깊이 그 정도만큼만 흐르는 것입

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빛이 그 사람과의 교제 가운데 들어온 그 깊이 정도

만큼만 예수님의 보혈은 흐르게 됩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정확하게 바로 그

깊이만큼만 흘러 그 사람을 정결케 씻어 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화되어 빛 가운데 행하는 단계에서는

일종의 실수는 할 수 있겠지만 죄를 짓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죄를 절대

짓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다릅

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이 빛 가운데 걸어가는 동안에도, 여러분을 넘어

뜨릴만한 죄들이 있게 될 것이고, 여러분 중 몇 명은 실제로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물론 저는 여러분이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빛

가운데 행하는 그런 단계에서도 여전히 우리에게 죄성이 남아있어서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7)가 성경에 적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죄 가운데 실족하거나 죄가 여러분 삶을 망쳐 놓을지라도,

여러분이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거하기 원한다면 예수님의 보혈이 계속

여러분에게로 흘러가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요한일서에 나오는 '죄를 깨끗케 하심(cleans)'이라는 단어는 현재형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오늘도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계속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낙심으로

고개 숙인채 고개 숙인채 거리를 걸으며 구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

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주님과의 교제 가운데 거한다면, 어떤 지옥이라

도 우리를 앗아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안에 자체

정화 시스템을 심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빛과 그분과의

교제 가운데 모두 조화를 이루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머리 속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했던 일들

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은 계속해서 흘러 여러분을

씻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큰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화를 낼 수도 있지만,

예수님의 보혈은 계속 흘러 여러분을 씻어 주십니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요한일서 1:5)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깨끗케 하시며, 그분이야말로 우리와의 사귐의

대상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죄를 지으면,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변호자 되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속죄제물

(propitiation)이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의 화목제물

되십니다. 


속죄제물(propitiation)은 속죄소(mercy seat)와 같은 단어로 번역이 됩니다.

속죄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인 성막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금으로 된 덮개를 의미하며 이것은 매우 귀중한 가치를 상징합니다. 속죄소

안에는 언약궤가 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깨진 언약의 돌판이 있으며, 이는

금으로 된 뚜껑 즉 속죄소 아래에 있는 인간의 모든 죄악, 범죄 그리고 불법을

상징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염소 두 마리를 취해서 그 중 하나를 죽이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속죄소 위에

뿌려라. 그것은 속죄에 대한 그림을 실제로 재현하기 위함이란다. 너는 나에게

로 나아와 함께 교제를 나누기 원하지. 온 우주 가운데 네가 나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한 곳 있단다. 그 유일한 장소는 보혈이 흘려짐으로 열리게 된 문이란다.

그곳만이 네가 나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란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보혈의 속죄의 권능인 것입니다. 


"네가 이 속죄소 앞에 나와서 너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하고 뿌려진 피를 네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하면, 거기서 내가 너를 만나 줄 것이다. 속죄소의 그룹들 위에서 

네게 말할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죄로 말미암아 생긴 점이 뿌려진 

피로 덮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이 아름다운 그림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드려진

대속제물이신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을 통한 죄 사하

심이 지금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속죄소가 죄를

덮는 덮개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용납하실 수 있게 됩니다. 



- 롤랜드 벅 목사님의 [예수님의 보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