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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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걸음마를 시작하라!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6. 24. 21:29




영적 걸음마를 시작하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생명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거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지, 이것을 매일 아침

묵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육적인 성장이 있고 지적인 성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적인 성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습

니다. 우리의 삶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이 처음 태어나고 자라가며 우리는 "엄마", "맘마"

"찌찌"하면서 모든 것을 부모가 하는 말, 또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을 오감으로 받아들이며 자아를 형성해 나갑

니다. 


그런데 우리가 중생(born again)했다는 것은 하늘로부터

다시 태어나(borm again from heaven) 사는 것으로,

육신의 부모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나는 것

입니다. 결국 우리가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지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요 3:6-7)



이제 우리는 중생한 시점부터 처음 영유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영적으로 0세부터 새로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중생한 시점의 자기 육적 수준과

지적 수준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한다는 데 있습니다.

중생한 그 상태의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무슨 말씀인지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갓 태어나 영적으로 0세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영적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 18:17)



그런데도 지금의 지적인 상태, 지금의 육적인 상태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하니까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행 17:28)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자는 그를 힘입어 그의 안에서 그분

으로부터 살고 그분으로부터 움직이고 그분으로부터 존재

합니다(for in Him we live and move and exist). 우리가 그런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 삶은 영적으로 어린아이가 되어야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 육적으로든 지적으로든 전적으로

부모를 의지하여 부모가 하는 말을 듣고 부모가 보여주고

가르쳐주는 대로 살면서 자아가 형성되었던 것처럼, 영적인

어린아이가 된 지금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인도함을 받고 성령님으로부터 듣고 

성령님에 의해서 살고 성령님에 의해 움직이고 성령님으로

부터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영적 튜닝입니다.


아침마다 나의 육적인 것, 나의 지적인 것을 모두 내려놓고

내 영이 다시 하나님의 생명 안으로 들어가 그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자로서 어린아이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

하지 않으시면 나는 살 수 없고, 움직일 수 없고, 존재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갓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나는 영적인 어린아이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고백할 때 성령님이 우리를 감동시키고 말씀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살 수 있게 됩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7)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생명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육적인 상태, 지적인 상태, 자기 의지로 예수님을

섬기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렵고 힘들고 재미도 없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죽는다는 것은 자신의 육적이고 지적인 것을

다 내려놓고 영적 어린아이가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자로 거기서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성령님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의 나를 통해,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날마다 영적으로 새롭게 튜닝하며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

니다.




나의 믿음의 선언

(MY FAITH DECLARATIONS)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서 주의 마음으로 새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내 육의 모든 생각을 내려

놓고,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자녀로서 영적 어린아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하시는, 그 한

말씀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허락하신 오늘 하루,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서 살겠습니다. 아버지,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당신의 사랑스

러운 자녀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

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5-8)





- 손기철 장로님의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