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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이려는 마귀!

놀라운 주의 사랑 2014. 8. 6. 07:00




아내를 죽이려는 마귀



   1898년 4월 28일이 되었다. 이 날 은 죤 지 레이크의 

아내 제니 스티븐스가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마지막 날

처럼 보였다. 죤 지 레이크와 친한 어느 목회자가 와서 

그에게 이제는 제니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순순히 받아

들이고 그녀의 죽음을 준비 하라고 말하였다. 그렇게 

말하는 죤 지 레이크의 친구 목회자의 말투는 매우 무

거웠고 신중하였다. 그러나 죤 지 레이크는 아내의 죽음

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 없어 온몸을 떨었다. 그는 아내

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느꼈다.


   절망이 엄습해오자 죤 지 레이크는 손에 들고 있던 

성경책을 화로 벽을 향해 던졌다. 그가 던진 성경은 

화로 벽을 맞힌 후 마루바닥에 사도행전 10장 쪽이 펼

쳐진 채로 떨어졌다. 그가 성경책 쪽으로 가서 바닥에 

떨어진 성경을 들어올리는 순간 사도행전 10장 38절 

말씀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님께 성령님과 능력을 기름 

붓듯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이라."


   "마귀에게 눌린 모든자"라는 구절에 죤 지 레이크의 

눈이 멎었다. 위의 성경 말씀이 그의 영혼을 마구 뒤흔

들어 놓았다. 이 구절을 읽은 그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아내 제니 스티븐스를 비롯한 그 어느 누구에게도 병과 

죽음을 주신 분이 아니라는 깨달음이 왔다. '맞아, 예수

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듯이 나도 하나님의 아들이야. 그

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동일한 아들인 나에게도 반드시 함께하심이 분명하다'

라는 생각이 그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는 그 순

간 아내 제니에게 병을 가지고 온 것은 하나님이 아니

라 바로 마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사랑하는 아내 

제니 스티븐스를 죽이려는 존재는 바로 마귀였다는 

진리를 알게 된 것이다.


   그 다음 순간 그는 지체없이 누가복음 13장 16절을 

펴서 읽었다. "십팔 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 바 된 이 아

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이 말씀을 읽자 죤 지 레이크는 사단이란 

존재는 사람들에게 병과 죽음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과 

고통받는 자를 치유하시고 억눌린 자 속에 역사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주셨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도 그와 동일한 능력을 

주셨으므로 자신도 예수님과 같은 동일한 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

고 다시 살아나시지 않았는가? 예수님은 인간의 죄뿐만

아니라 죤 지 레이크 아내의 질병을 위해서도 죽으셨다는

믿음이 죤 지 레이크에게 생겼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아내 제니 스티븐스가 절대로 죽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

였다.




- 치유사역의 거장들 [죤 지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