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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태도

놀라운 주의 사랑 2017. 2. 25. 21:51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태도




예수님에 대하여 올바로 알았다면,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예수님께 대해

올바른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젊은 부자 관원이 직면했던 

문제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님이신 것을 인정하고 그분이 나의 삶을 다스리시도록

해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의 조건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9-10).



우리는 마땅히 우리 삶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리를 인정해야 하며,

그분의 목적과 계획과 즐거움을 우리의 관심사로 삼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우리 자신을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결혼을 예로 들어 봅시다. 결혼 전에 내가 결혼 할 수 있는 여성들은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세계에는 20억 이상의 여성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이미

결혼한 여성도 있고, 어떤 여성은 나이가 너무 많거나 적으므로, 적게 잡아

세계 여성의 0.1%(1000명 중 1명)가 나와 결혼 할 수도 있는 여성이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2백만 명의 여성이 나의 결혼 대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나 현제의 아내를 만나 결혼할 때 나는 다른 여성은 모두 포기하고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오직 그녀만을 아내로 삼고 사랑하겠다고 서약

했습니다. 2백만 명의 가능성 있는 여성들 가운데 한 사람을 택했을 때

갑자기 나머지 1,999,999명은 내가 결혼할 수 없는 여성이 되어 버렸고,

나도 그들에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내만이 나의 전적인 사랑의 대상이요,

남편으로서의 헌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맺어야 할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에서 권위자로서의 절대적인 권리를 부여받아야 하며, 그 어떤

것도, 심지어 합법적이고 선한 것들도 그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가복음 14:26)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아버지, 어머니, 아내, 자녀, 형제, 자매가 있는 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러한 관계들은 다 선하고 바른 것이며, 이생에서

정상적인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나쁜 것들뿐만 아니라

바르고 선한 것들에 대해서도 우선순위를 가지고 계십니다.


아내와 결혼하던 날, 그녀는 내 삶에서 그 어떤 인간관계도 넘볼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과 아내의 관계의 이러한 배타성이

둘 사이에 결코 긴장이나 오해나 갈등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혼과 같이 긴밀한 관계 안에서도 이런 것들은 불가피한 것이어서, 상대방

에게 사과를 하거나 둘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결혼 서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둘 사이의 관계는 계속 변함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에서도 그분께 대한 우리의 굴복은

그분이 우리 삶에서 다른 것과 공존할 수 없는 절대적인 우선순위를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우리에게 문제, 갈등, 죄나 실패 등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은 불가피합니다.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하면서,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한일서 1:8)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자백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여 

주십니다(요한일서 1:9).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주님과 우리의 관계는 변함이 없으며 어쨌든 우리

생의 주된 목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그러면 예전에는, "아, 그건 모두 뭐뭐에 달려 있지요"와 같은

식으로 대답하고는, 물은 사람에게 겁을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조심했으며,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은 오직 우리를 위해 나쁜 것들뿐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려

애를 쓰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더 이상 그런 식으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누가복음 14:3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가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이제 그분의 권위 아래 두어야 하며 그분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나는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제자가 더 높은 수준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과

"제자"가 되는 것을 구분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처음에

단지 제자들의 별명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1:26). 제자가 될 때라야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을 자격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에게 요구되는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너무 센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내가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

드려야 한다는 것이 너무 일방적인 것처럼 들립니까? "주님으로서의 그분의

역활이 내게 무엇을 의미합니까?"라고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지만, 우리 삶에서 그리스도께서

주님이 되실 때 얻게 되는 수많은 놀라운 유익들은 오직 우리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기꺼이 대가를 치를 때라야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찰스 프라이스의 [진정한 그리스도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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