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1)용서가 자신을 위한 것인 이유는,
용서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 용서하셨습니다.
(사43:25). 즉 사랑이신 하나님의 갈망대로
마음껏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 주시고, 사용
하시기 원해서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도 같은
이유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잊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루이스 스미드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용서한다는 것은 곧 잘못을 범한 사람
에게서 그 잘못을 도려내는 것과 같다.
그 사람에게서 상처 입힌 행위를 떼어내고
그 사람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전에는 상대를
가해자로 못 박았으나 이제는 그러한 생각에
변화가 생긴다. 내 기억 속에서 상대의 모습이
거듭나기 때문이다."
용서는 이런 일을 행합니다. 그러므로
용서한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 (고전13:5) 입니다. 즉 사랑은 악감이나
앙심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사랑 하려면 용서하고 그들의 잘못을
잊어야 합니다.
그러면 왜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것일까요? 이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위한 것인 이유는, 남을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고, 반대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든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기관차와 같고 나머지 열매들은
객차와 같습니다.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사랑이 있는 곳에 희락이 있고 화평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용서 할 때 이것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 그때 우리 안에 자유가
임하고 기쁨과 평화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변승우 목사님의 '용서는 나를 위한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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