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은혜 ♡ 글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신부를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5. 6. 19:07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신부를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잠 8:34)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굳게 붙드는 사람들

안에 거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 아침 말씀을 듣기 위해 나를

기다리는 자, 나의 음성 듣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 내가 나눈 모든

음성을 기뻐하는 자, 바로 그런 자들 가운데 내가 거하리라."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아 2:14)

 

 

이와 같은 주님의 음성에 우리는 그분의 신부로서 화답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날마다 기다렸고, 그가 들은 음성으로 인해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시 119:16)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시 119:24)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시 119:47)

 

 

"주의 법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시 119:77)

 

 

 

마지막 구절을 히브리어로 직역하면, '나는 당신의 말씀을 즐겁게 

누립니다'라는 뜻입니다.

 

잠시 앞서 말씀드렸던 잠언 8장 34절의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라는 구절과 "문설주 앞에서 기다리는"이라는 두 구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 보기 원합니다.

 

먼저, 여기서 '문'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시편 기자는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시 118:19)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여기서 "의의 문"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문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믿습니다.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의에 대해

알고자 날마다 그분의 말씀 앞에 나아가는 이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서 의로운 길을 걷기로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거룩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주시는 주님의 

모든 계시를 기뻐합니다.

 

이들은 또한 이런 결단을 하는 자들입니다. "님, 저는 제 속 사람

안에 주님의 진리가 채워지기 원합니다! 단지 설교 테이프를 듣거나

열심히 책을 읽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저는 주님께서 문을 열어주실 때까지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릴 것

입니다!" 성령께서는 매일 아침 이런 신자들을 찾아오시고 만나 

주십니다. 그리고 잔잔한 음성으로 깊은 데로 이끄십니다.

"어서 오너라,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 오늘 내가 네게 하나님의

의에 대한 새로운 비밀을 보여주리라."

 

다음으로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이라는 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떠는 모든 믿는 자들에 관한 말씀

입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서 6장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갈망하며 성전 문설주 앞에서 기다리던 장면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곳에서 선지자는 스랍 천사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라고 외치며 노래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찬양은 온 하늘에 진동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늘로부터 우레와 같은 음성이

울려퍼졌습니다. 그 음성은 너무나 크고 분명하여 그곳에 있던

모든 것들이 크게 떨며 진동하였습니다.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의 연기가 충만한지라"(사 6:4)

 

 

이 강력한 음성은 이사야 선지자의 중심까지 관통하며 그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영혼을 온통 휘젖는 그 음성은 모든 죄를 깨닫게 하였

습니다. 그 순간 선지자는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사 6:5). 그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 심히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또한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죄에 대해

깨닫게 하실 때, 그 은혜가 영의 깊은 곳에 새겨질 수 있도록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사 66:2)

 

 

지금까지 저는 어떻게 예수님께서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우리로 

인해 기뻐하실 수 있는지 나눴습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 오셔서 

살기를, 우리가 당신의 처소가 되기를 너무나 고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세상을 뒤로하고 오직 주님만 붙잡고 나아가게 될 것을 기뻐

하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 그분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비밀을 나누시고,

우리는 그분 앞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

가운데서 그의 의를 찾으며 그의 길을 기뻐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한 말씀에 계시로 응답해주시는 순간, 우리는 그분의 말씀

앞에 떨게 될 것입니다.

 

 

 

 

-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데이빗 윌커슨의 베드트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