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김옥경 목사님 글

주님, 진짜가 되고 싶습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7. 7. 11. 02:38



주님, 진짜가 되고 싶습니다!




내 주 예수님은 사귈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죽음의 길, 복음의 길...

그 길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이런 평안한 길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복음을 원치 아니하는,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한 무슬림 앞에 설 것이고,

공산국가로 갈 것이고,

우리를 잡아 죽이려 하는 영적 불모지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이 이러하다면...

우리의 마음이 이런 상태와 자세라면...

어찌 그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까?


윈형제는 중동으로 가고 있는데,

무슬림을 향해 눈물 흘리며 

생명을 내어놓고 사역하는데...

아직도 나를 부인하지 못하고, 내려놓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지 못한다면 어떻게 내가

주님이 가시는 곳에 항상 함께 할 수 있겠는가?


아직도 죄와 싸우고 있는데...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했는데...

더 이상 세월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더 이상 세상에, 죄에, 육신의 소욕에 

붙잡히지 않게 하소서!


나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

나의 모든 시간들이 주님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내 인생이 주님을 위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없어져버리는 지나가고마는 무의미한 시간,

헛된 날들로 나의 모든 날들을 보내지 않게 하소서!


십자가의 사랑, 희생, 은혜를 헛되게 하는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내가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 초라한 자인지 알게 하소서!


주님이 감옥으로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모진 고문 가운데

놓아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장성한 자가 몇이나 됩니까?

언제 주님과 함께 그곳에 갈 것입니까?

우리의 생명을 노리는 사람들 앞에, 거부하고 멸시하는 

그들 앞에 언제 준비되어 설 것입니까?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게 하소서!


열방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무슬림이, 중국의 지하 가정 교회들이,

북한 동포들이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살고 싶다는 영혼들의 외침에 귀를 닫고 있었습니다.

열방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미련함을 벗겨내소서!

그럼에도 몰랐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사는 줄 알았습니다.

시작도 안 했는데, 조금 핍박 받았다고, 매도 됐다고...

우리는 속았습니다.


주님, 진짜가 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섬기고 싶습니다!



      


- 김옥경 목사님의 수련회 기도인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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