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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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연합이 있는 곳에 세워지는 질서!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10. 17. 22:38




참된 연합이 있는 곳에 세워지는 질서


오순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꿈, 야망, 목적, 계획들을 모두

버렸다. 이런 분위기에선 자연히 한 마음과 한 뜻을 품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바라시는 연합이다


최근에도 일부 지도자들과 교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합 운동이

있었다. 함께 모여 하나가 되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참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다른 모든 것을 버리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겨져 있던 문제들이 결국은 드러날 것이다. 숨겨진 동기가 있으면 관계는 피상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로부터 얻은 결과 또한 피상적이고 비생산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주님의 마음에 복종하지 않고서도 우리는 한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래 봐야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기"

(시편 127:1) 때문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말씀을 듣고 떠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바로 그곳에 참된 연합이 있다.


오순절 날 모인 사람들은 참된 연합을 이루었다. 그들은 주님의 뜻 

안에서 하나였다. 그들의 마음은 정돈되어 있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요한의 사역과 실제 예수님의 사역이 조화를

이루어, 거룩한 질서가 확립되었다. 바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거룩한

질서가 세워진 것이다.


앞에서 말한 하나님의 패턴대로, 거룩한 질서가 확립된 후에 예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그날 일어난 일을 다시 읽어보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행 2:2-3)


이 120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불의 혀처럼 갈라

지는 것들이 각 사람 위에 임했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불로 세례를 받았다.

물론 이때 하나님의 영광이 완전히 드러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의 완전한 영광을 본 사람도 없고 그것을 보고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딤전 6:16) 그러나 이때 나타난 영광이 워낙

강력해서,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던 경건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수많은 유대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행 2:5-7)


이에 베드로사 서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날 3.000명이 구원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것은 계획된 예배도 아니었고 미리 

광고를 한 것도 아니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행 2:43)


하나님이 그의 영광을 일부 드러내시자,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두려워했다. 하나님은 계속 강력하게 역사하셨다. 매일 놀라운 기적과 구원의 증거들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강한 손이 역사하고 계신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떼지어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왔다. 이미 예수님께 삶을 

드렸던 사람들은 성령의 임재로 다시 새롭게 되었다.


그러나 앞에서도 보았듯이,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시는데 사람들이

경외심을 갖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 실제로 더 큰 영광이

나타날수록 심판도 더 크고 더 신속히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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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비비어 목사님의 [경 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