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마헤쉬 챠브다 글

하나님의 안건을 내 것으로 삼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9. 3. 18. 23:50


하나님의 안건을 내 것으로 삼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과 느린 템포의 춤을 추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리드에

따라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 연결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스텝에 맞추어

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

이다. "하나님의 리드를 따른다"라는 말은 날마다 성령님의 통치를 받는다

뜻이다. 또한 삼위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추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도야말로 하늘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임하게 하는

기도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보좌에 앉으셨듯이(즉, 하늘에서는 오직 하나님

의 뜻만 이루어지듯)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했다면

정확히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드린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려면 먼저 성부 하나님과 두터운 친밀감을 쌓아야 

한다. 이러한 친밀함을 얻을 획기적인 방법 한 가지는 '기도가 거주할 장소',

다시 말해 '기도의 처소'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들어가서 기도할 

수 있는 당신만의 장소를 마련하. 그곳에서 당신은 기도의 연습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대사건'체험게 될 것이다.


여럿이 모인 장소에서는 이러한 친밀함과 자유를 얻을 수 없다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친한 제자들을 데리고 기도의 처소로 향하

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라(그것도 정기적으로 그렇게 하셨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함께 파수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조화'를 경험

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연합 파수 기도 모임을 조직하고 시행하는 실질

적인 이유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굳게 서서 하나님의

뜻에 반(反)하는 모든 것을 중단하게 된다 - 심지어 그것이 우리의 열정,

소망, 비전, 의사, 생각, 계획일지라도 말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건네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소망하시는 일이다. 매우 명백한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이러한 소망을 갈보리에서 펼쳐 보이셨다. 성령의 은사

와 능력을 '보증'으로 인(印)치신, 바로 그 '천국'을 우리에게 유업으로 건네

시는 일은 하나님의 커다란 기쁨이다(장차 우리가 천국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된다는 증거가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시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만일

'먹는 자'가 하나님이 베푸신 승리의 잔치에 참여하려 한다면, 먼저 그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잔'을 함께 마시고자 하는 갈망이 있어야 한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그분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한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의 삶을 '미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하셨다 -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위해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파수꾼은 날마다 '영원'이라는 시간을 곱씹으며 그 의미를 시시각각 깨닫는

사람이다. '영원'을 이해하면 복음과 온전한 복음의 전파가 우선순위가 된다.

그 복음을 주신 위대한 승리자에게 충성을 다하는 행위가 삶의 우선순위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세상과 육체와 사탄은 고집스럽게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스스로 통치자의

자리에 앉고자 한다. 우리를 유혹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와해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죄와 죽음을 이기신 그분과 동행할 때,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게

된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

이라"(롬 8:13-14).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숙한 '자녀'다. 성숙한 자녀는 

죄 가운데에 머물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죄에 머무는 문제를 데릭 프린스는

다음의 말로 간결하게 표현했다. "하나님의 뜻을 상실함."


데릭 프린스가 쓴 글 중, 죄의 정의가 잘 표현된 문장이 있어 여기에서 

발췌한다. "하나님에 대한 반항의 태도.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거절하는

행위. 모든 상황과 사건속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를 거절하는 행위 -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 마헤쉬 & 보니 챠브다의 [파수 기도의 숨은 능력] 중에서...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 ♡ 마헤쉬 챠브다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 안에서  (0) 2019.04.02
내가 느끼는 고통이 바로 이와 같단다!  (0) 2019.03.26
믿음대로 되라!  (0) 2019.01.29
계속 공격하라!  (0) 2019.01.08
강에서 영광으로  (0)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