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찰스 G. 피니 글

하나님이 죄인들을 책망하시는 의도는 무엇인가?

놀라운 주의 사랑 2017. 2. 10. 23:17



나님이 죄인들을 책망하시는 의도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은 개심의 수단을 가지고서 죄인들을 재촉하려 하십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죄인들의 구원을 진심으로 원하고 계시며, 이 결과를

얻기 위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하십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은 

책망과 경고를 되풀이 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핑계치 못하게

하십니다. 그들은 결코 "만일 구원이 가능했던 그때 경고를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그들의 입에서 그러한 탄식이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내가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얼마나 증오했으며 그 책망을 얼마나 멸시하였던고."

라고 탄식하도록 계획적으로 앞질러 역사하십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 하나님은 알맞은 때에 미리 죄인에게 경고하십니다.

지옥에 가는 꿈을 꾸었던 사람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꿈은 그의

개심과 진정한 회개를 유도하기 위해 알맞은 때에 주어진 강도 높은 경고

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계속 죄 속에서 생활하면서 늘어놓는 핑계와 변명을

모두 제거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책망을 하심으로써 사람들이 무서운 심판을 예비하게

하십니다. 죄인들이 알맞은 때에, 즉 지금 속히 회개하여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평화롭게 만날 수 있도록 선을 행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온 마음을 다하여 이렇게 

행하십니다.


위대해진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 때에 그곳에서 죄인을 만날 준비를 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 날에 죄인들에게 그때까지 모든 죄인을 어떻게 대하셨는지,

즉 자비하신 아버지로써 얼마나 신실하게 그들을 대하셨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예견하고 계십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서 그때까지 죄인에게

주어졌던 모든 책망이 적절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에드워즈 학장이 기록해 두었던 꿈도 천사의 팬으로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이

그때 드러날 것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죄인을 되찾기 위해 아버지가 노력

하는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에드워즈 학장이 성실하게 해주었던 권면도

또 하나의 단계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벧후 3:9)는 것을 나타낼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섭리적 경고를 통해 자신의 참된 성품과 행동을 나타내심

으로써 자신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참된 성품과 행동을 알리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입니다. 심판날에 이루어질 

현상들은 하나님을 드러낼 것이며 물론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발하신 하나의 경고가 또 다른 경고를 이루게 만드시는 것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죄인에게 심판으로

보내신 하나의 섭리적 사건은 수많은 다른 죄인들의 귀에 몇 배나 더 큰

경고의 소리로 울려 퍼집니다. 하나님은 늙은 죄인들, 중년의 죄인들,

또는 젊은 죄인들 중에서 한 사람을 멸망하게 하십니다. 그러고 나면 

이 사건은 수백 명의 죄인들에게 무서운 경고의 소리로 울려 퍼집니다.


몇 년 전 뉴욕에서 큰 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부흥운동의 영향으로

마치 태풍에 우거진 나무들이 흔들리고 쓰러지듯이 많은 죄인들의 완강한

마음들이 뒤흔들리고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또 다른 형태를 드러내는 무서운 심판이 임했습니다. 그곳에는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는 완악한 주정꾼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일에도 함께 모여 술을 마시고 흥청거렸습니다. 그런던 중에

한 사람이 갑자기 땅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 지역 교회의 목사인 

질레트 씨는 급히 그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쓰러진 사람의 몸은 아직 

따뜻했지만 실제로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그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술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 중에 이 사람이

바로 지옥에 떨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 사건은

심각하고도 무서운 교훈을 주었습니다.


또 신앙을 고백했다가 배교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 신앙 부흥 운동을

크게 반대했습니다. 하나님은 갑자기 그를 내리치셔서 미치게 만드셨습니다.

그는 미쳐 날뛰면서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교대로 그가 자살하지

못하게 감시해야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끔찍한 죽음을 당했

습니다. 이것은 완악한 배교자들에게 임박한 운명을 경고해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악된 인간들을 개심시켜 구원하려 애쓰십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의 어리석음, 무분별함, 광기 등을 증명하시기도 합니다.

심판 때에 많은 책망들이 드러나고, 그와 연결하여 그처럼 많은 책망들을

죄인들의 어리석음과 광기를 보게 된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때에 무수히 모인 그 죄인들의 무리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것입니다.


많은 사랑과 자비하고 자애로운 호소와 책망들을 완강하게 거부해 온 

죄인들을 보게 되는 것이야말로 우주에서 가장 큰 경이가 아닐까요?

그곳에는 고집 센 죄인의 자발적인 열광에 대한 기념비가 서게 될

것입니다. 온 우주는 마치 그것이 어리석음과 광기에 구현이기나

한 것처럼 응시할 것입니다.





찰스 G. 피니의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