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1 성경대로 설교하는 교회 - 4. 진리 회복의 비결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6:51




1 성경대로 설교하는 교회






4. 진리 회복의 비결



   저는 제가 전하는 메세지에 대해서 절대적인 확신

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랄 만한 담대함을 가지고 있

습니다. 그러면 학벌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영성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제가

가진 확신과 담대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

까요?



   (1) 제가 설교하는 것들은 성경의 문맥에

일치하는 철저하게 성경적인 것들입니다.



   저는 교만하거나 폐쇄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누가 지적하든 맞으면 인정하고 겸손하게 받아들

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경험해 왔습니다.

   그런데 저를 공격하는 이단 사냥꾼들의 글을 읽

어 보면 그들의 주장은 성경의 문맥과 일치하지 않

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성경으로 자기들의 주장

을 증명할 생각을 하지 않고, 대신 불완전한 교리나

전통에 호소합니다. 또는 교리적이고 종교적인 학자

들의 글을 인용합니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

고 성경을 사용하여 자기들의 주장을 제대로 증명

했다면, 저는 그것을 인정하고 저의 견해를 바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의 목적은 제 견해를 고수하

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바르게 알고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단 사냥꾼들은 하나같이 성

경의 문맥에 벗어나는 억지 주장들을 일삼았습니다.

그들이 저와 논쟁을 벌이면서 바나바는 사도가 아

니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한 것처럼, 그들은

감투나 하나씩 쓰고 거들먹거릴 뿐 실제로는 놀랄

정도로 성경에 무지한 자들이었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그들과 다릅니다. 저의

설교를 들어 보시고 책을 읽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것들이 철저하게 성경의 문맥에 기초하고 있다

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들

은 철저하게 성경적입니다. 성경의 문맥에서 한 

치도 벗어남이 없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반대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교파를 초월해서 초교파적으

로 저를 지지하는 무리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

이 누가 뭐라고 하던지 제가 담대한 첫 번째 이유

입니다. 




   (2)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과 더불어 저의

영이 이것이 진리라고 속에서 계속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확신과 담대함은 성경에서 오고 또

성령께로부터 옵니다. 제가 가진 담대함은 저의 머리

가 아니라 제 영으로부터 올라옵니다. 바울은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

을 증거하시나니"(롬 8:16)라고 했는데, 저는 성경을

깨달을 때마다, 설교할 때마다, 책을 쓸 때마다 성령

께서 제 안에서 강력하게 증거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이게 맞아! 이것이 참 진리야!'

   제가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옳은 거야.'

하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증거하십니다. 성경에

성령이 증거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므로 저의 이

경험은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증거가 전부가 아닙니다. 성령이

증거하실 때 제 영이 이렇게 화답합니다. '아멘! 성령

님, 이것은 참 진리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제 영(양심)

이 제가 전하는 것이 진리라고 증거합니다. 두 증인이

제가 전하는 것이 진리라고 증거합니다. 두 증인이 함

께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제 영에 자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좀 과격하긴 해. 말을 자주 함부로 하기도

하지. 언제 고칠 거니? 그러나 네가 말하는 것은 진리

다. 겸손한 자는 그 말을 들을 것이다. 네가 쓰는 책도

진리다. 그것은 참된 것이다.'

   그 다음에 내 혼이 아니라 내 영이 말합니다.

   '이거 진짜야. 이것은 제대로 분별한거야. 이게

바로 본 거야. 성경이 말하는 것이 바로 이거야!'

   이렇게 제가 가진 확신은 성경에서 나오고, 성령께

로부터 나옵니다. 제 확신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닙니다. 영에서부터 올라옵니다.

   여러분, 신학박사나 교수들의 말은 틀릴 수 있어도

성령은 안 틀립니다. 사람의 머리는 틀릴 수 있어도

영은 안 틀립니다. 그래서 제가 그토록 많은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제가 설교하는 내용은 단지 저의 것이

아니라, 제자가 되어 수십 년간 열린 마음으

로 동서고금의 대표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의

책들을 섭렵하며 배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설교나 책은 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순히

저의 견해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제가 깨달은 것을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서고금에 하나님이 강력하게

사용하셨던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책을 섭렵하면

서 저는 배웠습니다. 저는 배웠고, 분별했고, 성경적

인 것들만 흡수했습니다. 수십 년간 그것이 축적되고

또 축적되어서 나온 것이 제 책과 설교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저는 제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어떤 것은 

어거스틴에서 왔고, 어떤 것은 조나단 에드워즈

게서 왔고, 어떤 것은 존 웨슬리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찰스 피니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찰스 스펄전

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토마스 왓슨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존 라일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디엘 무디

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에이든 토저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찰스 하지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캐더린

쿨만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썬다 싱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케네스 해긴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로이

드 존즈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존 스토트에게서 왔

고, 어떤 것은 릭 조이너에게서 왔고, 어떤 것은 

비비어에게서 왔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의 주장을

다 받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분별

하면서 성경적인 것만 받아들였습니다. 

   저를 대적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저와

싸우고 있는 줄 압니다만 아닙니다. 앞에서 제가 언

급한 그분들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

도 제가 앞에서 언급한 그분들을 인정합니다. 그러

므로 사실상 무지해서 저를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얘긴지 아시겠습니까? 그들은 대부분 간접 인

용을 통해 그분들이 한 명언들이나 알았지, 그분들

의 책을 실제로 읽고 깊게 소화하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만, 큰믿음교회를

공격하는 교단이나 목사들이 성경을 제대로 읽고

기독교 서적을 고전부터 제대로 독서를 했으면 

절대 그런 악을 행치 않았을 것입니다. 무식해서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무 근거도 없

이 그저 자기가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교

단의 교리가 무조건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가장 바른 것이라고 믿었습

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저를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별력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만입

니다. 교만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악을 행하고 있

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은혜로 저는 그들과 다릅니다.

저는 참으로 제자로서 지난 수십 년간을 살아 왔습

니다. 저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겸손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갖

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

았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배웠습니다. 공정하게

성경으로 분별하고 분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

진 잘못된 생각들을 내려놓고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장

한 진리들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페러다임의 전환을 경

험해 왔습니다. 저의 메세지와 설교는 그와 같은 

수십 년간의 과정을 통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무리 공격을 받고 에워싸임을 당해

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담대한 것입니다.

   어떤 분은 진리 회복의 비결에 대해서 가르쳐준

다더니 왜 이런 말들만 하는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안에 진리 회복의 열쇠가 들

어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 회복을 위한 열쇠는 세 가지인데, 그 첫 번째

는 '성경'입니다. 성경을 볼 때 자기가 믿는 교리가 

아니라 문맥으로 보는 것입니다. 즉 조직 신학이 아니

라 성서 신학의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에서 자기가 읽고 싶은 것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저자들이 실제로 말하고 있는 것을 읽는 것입니다.

그래야 진리가 회복됩니다.

   진리 회복의 두 번째 열쇠는 '성령'입니다.

   

  요일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우리는 단순히 신학 공부만 하지 말고 성령의 가르

침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학은 다소간 장로의

유전 즉 사람의 계명으로 오염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

다. 신학만 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다소간 잘못됩니다.

그 단적인 증거로, 바울을 보십시오. 바울은 당시 가장

유명한 신학자였던 가말리엘에게서 배웠습니다. 그 결

과 그는 예수님을 핍박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가르침을 받게 되었을 때 그는 진리를 바로 알

고 전하는 자가 되었으며, 그 때문에 핍박을 받는 자

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 말을 하면 여러분 중 많은 분

들이 당황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진리이기 때문에 말해

야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핍박을 받고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아직 진리를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성경대

로 진리를 전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의 가르치심을 받으

십시오. 그래서 진리를 바르게 이해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리 회복의 세 번째 열쇠는 '겸손'입니다.

우리는 평생 제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선생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고,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남을 가

르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자는 자기의 무지를 알

고 배우려 하고, 배우면서 가는 것이 가능한 사람이

며,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제

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매고 죽을 때까지 배울 수 있는 사람

되어야 합니다.

   쉽사리 선생이 되지 말고 제자가 되십시오. 열린

마음을 가지십시오. 독서를 하더라도 우물 안 개구

처럼 독서하지 마십시오. 양쪽 주장의 책을 다 읽

으십시오. 자기주장을 강화하고 증거하기 위해서,

즉 단순히 자료 수집을 위해 독서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배울 수 없고 결국

우물(교리) 안 개구리가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베뢰

아 사람들을 본받으십시오. 자신이 아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무엇이

옳은가를 진정으로 알고 배우고자 하는 열린 마음

가지십시오. 그래야 진리가 회복됩니다. 그래서 소경

된 인도자가 되지 않고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

하는 참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1장의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흥을 원하시지요. 그런데 부흥이 일어나게

하려면 진리가 먼저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전

통적인 교회들뿐 아니라 영성 운동을 하는 교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입니다. 영성 운동을 하는 많은

분들이 부흥이 성령의 은사와 권능을 통해 일어날 줄

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흥의 시기에 항상 나타

나는 특징은 강력한 진리의 설파이다."라고 윌리스가

잘 지적한 것처럼,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의 부흥은

진리의 회복을 통해 일어납니다. 

   그 증거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영성 운동을 하는

대다수의 교회와 큰믿음교회를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나라에 영성 운동을 하는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

다. 그런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부흥이 안 됩니다. 

오히려 전통적인 교회보다도 더 부흥이 안 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 이유 중 하나는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교회 내에서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큰믿음교회는 말씀이 강합니다.

그래서 영성 운동을 하는 교회 중 가장 빠르게 성장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회복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끝으로, 여러분께 이 얘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동한 중국 유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한 일본 교회

에서 저의 책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을 중국어

로 번역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번역이 끝

났습니다. 그런데 책을 만들어 유통시키려니 중국

에 종교의 자유가 없어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

는 주의 나라를 위해 저작권을 포기하고 인터넷에

중국어로 전문을 올림으로써 자연스럽게 중국 교회

들 안으로 퍼져 나가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참으로 황당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책을 번역한 중국 유학생들이 책 내용이 너무 강해

서 중국 교회를 위축시키고 복음이 확장되는 것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번역한 원고를 못 보내 주겠다

고 통보를 해 온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버릇없고

주제 넘는 결정입니다. 저는 그동안 세계 각지의 

국어를 할 줄 아는 분들로부터 제 책을 중국어로

번역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본

에서 번역 중이어서 거절했는데, 이제 와서 목회자

들도 아니고 어린 학생들이 번역한 것을 못 주겠다

니 이것은 분명히 신의나 예의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입니다. 

   제가 말미에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 버릇없는

중국 유학생들을 성토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의외로 이 중국 유학생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

는 목회자와 신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제가 전하고 있는 복음이 성경적이고

진리라는 것에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철저하게

성경적이라서 차마 부인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전하면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고 교회가

부흥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그대로 전하지 않는

많은 목회자들을 보아 왔습니다. 

   이제,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여러분이 납득

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밥 존스 목사님

과 하워드 피트만 목사님의 검증된 간증에 의하면,

교회 내에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참 신자의 비

율은 약 20% 전후입니다. 그러니까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20%의 알곡, 80%의 

쭉정이를 거두는 형편없는 목회를 해 온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 진리를 희석시켜서 부드럽게 만들고

타협한 결과로 일어나는 이 부끄러운 성장이라도

계속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의

교인 숫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

래 전부터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저는 최근에

크리천 투데이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읽었습니

다.


   "<북미 개신교단들, 올해도 교세 감소세 보여>

   미국 교회협의회(NCC)의 2010 교회연감이 발표

됐다. 미국과 캐나다 주요 교단 교파의 한 해 교세

증감 자료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는 이 연감에 따르

면, 작년 북미지역에서는 하나님의 성회와 하나님의

교회를 제외한 거의 모든 개신교단들이 하락세를 

경험했다.

   이 지역 25개 교단, 교파 중 13개 교단이 자료를

제출한 가운데, 개신교단으로는 유일하게 성장한

하나님의 성회와 하나님의 교회는 각각 1.27%와

1.76%의 교인 수 증가를 보여, 2009년 10위와 25위

에서 2010년 9위와 24위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남침례교(SBC), 연합감리교((UMC), 복음주

의 루터교(ESCA), 미국 장로교(PCUSA), 미국 성공

회(EC) 등 주류 개신교단들은 지속적인 교세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2009년 연감에서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남침례교가 올해도 비교적 소폭이지만 0.24

%의 교인 수 감소를 보고했다...

   가장 큰 하락세는 미국 장로교에서 나타났다. 9위

에서 10위로 밀려난 미국 장로교는 작년 총 3.28%의

교세 감소가 있었는데, 이는 교인 수로 계산하면 96,

460명에 달한다."


   이처럼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기독교인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유가 뭘까요? 가장 주

된 이유는 복음 진리에 물을 탐으로써 명목상의 신자

가 많아지고, 불신자들과 똑같거나 그보다 못한 삶을

살므로 인해 교회에 대한 불신과 회의감과 환멸감이

크게 증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고 교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목전의 이익을 위해 복음의 진

리를 타협하고 희석시켜서 전할 때 우리가 결국에는

거두게 될 열매입니다.

   반면에, 복음을 타협하지 않고 성경대로 전하면

이와 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교인들이

떠나고 교회가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타협하지

않고 인내하고 나아가면 그것을 통해 교회가 교회

다워집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로 인해 오히려 교회

가 부흥하게 됩니다. 먼저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다음에는 양적인 성장이 따라오게 되며, 결국에는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이 동시에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도시를 바꾸어 놓고 나라

를 바꾸어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이것은 단순히 이론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일입니다.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바울의 이 말처럼 정말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단지 구주로만이 아니라 주님으로 모셔 들이면, 사람

이 달라지고 그 결과 먼저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돌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이웃과 직장 동료들이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게다가 이렇게 주께로 돌아온 

신자들은 대부분 명목상의 신자가 아니라 진정한 신자

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소금과 빛입니다. 그래서 밤

에 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들처럼 사방에서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실제로 우리

교회는 이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급한

마음과 근시안을 버리십시오.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용기를 내십시오. 그래서 진리를 타협하지 않고 전함

으로 결코 끝나지 않는 참된 부흥을 경험하는 여러분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