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3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 - 2. 가장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6:39




3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




   2. 가장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고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

중요한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사람들입니다. 

경을 읽어보면 지혜로는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능력과 기적으로도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최고의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의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도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나아가서 왕이나 사사나 심

지어 선지자가 되는 것으로도 최고가 되기에 역부

족입니다. 최고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

지 영으로 인지하고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일관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고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통

점은,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입

니다. 그러면 그들이 간파하고 붙잡았던 그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입

니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죽을 내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사랑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

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고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바

로 이것을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마

음 속 깊이 새긴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주의해서 

보면, 하나님께 가장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지혜도 능력도 아니었으며 하나님께 대한 

강렬한 사랑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여러분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자녀들을 유달리 예뻐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33살에 결혼해서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하다가 늦게 

아이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본래 자식은 철들고 나

이가 많아서 낳으면 낳을수록 예쁜 법입니다. 그래

서 중년의 아빠들이 늦둥이를 낳으면 취미생활을 

다 접어 버린다고 합니다. 아기가 예뻐서 일찍 귀가

해서 아기 옆에 붙어 있고 아빠가 아기를 다 키운다

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100세에 기적적으

로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예쁘겠습니

까? 아브라함이 이삭을 얼마나 예뻐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이 명령하시

자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이삭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는 100세에 얻은 아들보다 하나님

을 더 사랑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람 중의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


   모세는 하나님의 친구였고 단순히 성공적인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원했습니다.

출애굽기 33장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서 떠나서 내

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

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

니와"(1-3)


   보십시오. 모세에게는 승리와 성공이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러나 모세는 하나님 없는 성공을 원치 않았습니다.

성공이 그의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

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 그의 목적이 아니

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렇

게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

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

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

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

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

심이 아니니이까?...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15-6,18)


   오늘날도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리나 기름부음으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로 구별됩니다. 그런 목회자와 교회

와 성도가 진실로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떠나시려고 했던 이스라엘 백성

처럼 되지 말고, 모세처럼 하나님께 은총을 받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렇게 되기 위해, 우리는 모세처럼 눈에 보이는 성

공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원하는 자가 되어야합

다.'



   (3) 메시야의 예표이며 우리가 본받아

야 할 다윗왕


   다윗 왕은 단순히 재능 많고 용기가 있었던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그의 용기의 근원이었고, 그의 시와 노래의

근원이었습니다. 시편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세레

나데였습니다.


   시 18: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26: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것을 사랑하오니"


   시 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다윗은 왕이 되어 원하는 모든 것을 합법적으

로 누릴 수 있었지만 그런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

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을 원했습니다. 

그는 왕궁에 거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

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는 아들 솔로몬처럼 

지혜를 구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덜 화려하지만 진짜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특히 젊은이들이 깨달아야 합니다. 

청년들이여, 시와 노래 등 재능만 가지고는 안 됩

니다. 용기와 성실성만으로도 안 됩니다. 지혜나 

능력만 가지고도 안 됩니다. 다윗이 가졌던 하나

님께 대한 목마름과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큰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4)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

였던 세례요한


   세례요한은 주님을 사랑하되 온전히 사랑했습

니다.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칭찬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겸손했고, 

자기 자신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요 3:26-29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

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

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

게로 가더이다.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

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

느니라. 나의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

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

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세례요한은 자기를 완전히 내려놓았고 주님을

온전히 사랑했습니다. 그는 참으로 예수님의 친구

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과 청중들이 자기를 떠나 

예수님께로 갈 때에 수동적으로 마지못해 수용한

것이 아니라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세례요한

이 얼마나 철저히 주님을 사랑했는지를 보여 주는

단적인 증거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나 중심에서 다른 

사람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금률에 따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고 다른 사람의 

슬픔이 내 슬픔이 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그런 

점에서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예수님을 사랑했습

니다.



   (5) 예수님의 친구 중의 친구 였고 

사랑의 사도인 요한


   요한은 예수님이 가장 사랑한 제자였습니다.

요나단의 다윗에게 대한 사랑이 여인의 사랑보다 

승했던 것처럼 그는 특별한 사랑으로 예수님을 사

랑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로서는 유일하게 예수님

을 따르는 여인들과 함께 십자가 밑에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그의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공생애 시절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 주님의 심장 소리를 듣던 제자였습니다.

그가 나이 많아 밧모 섬에 유배되어 홀로 예배를

드릴 때 주님이 그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세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만 보여 준 변화

산 상에서의 변화된 주님의 모습보다 7배나 더 

영광스러운 모습을 그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계 1:13-16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

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

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죄우에 날선 검이 

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그러면 왜 이렇게 영화로운 주님의 모습을 

요한에게 보여 주신 것일까요? 그것은 요한이 사도

였기 때문이 아니라 지상에서 주님을 가장 사랑하

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약속의 성취였

습니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

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6) 사도 중의 사도요 신약 성경의 

3분의 2를 저술한 사도 바울


   사도 바울은 자기 목숨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누구보

다도 많은 고난과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는 거의 

항상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굴

복하지 않았고 주를 향한 사랑으로 이 모든 압력을

극복했습니다. 사도행전 15장 25절에 보면 예루살

렘교회의 사도와 장로들은 바울에 대해 이렇게 평

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

을 아끼지 아니하는자... 바울"


   얼마나 놀라운 평가인지요? 바울 속에 있었던

하나님을 향한 불같은 사랑은 다음 구절들에 매우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고전 16: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

하거든 저주를 받을찌어다. 주께서 임하시느니라."


   고후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

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빌 3:4-8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일 만

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

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

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

는 흠이 없는 자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

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

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

은 그리스도를 얻고..."


   이처럼 바울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자였고, 그리스도 외에 다른 모

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그리

스도를 얻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그에게는 예수님

이 전부였습니다. 

   이상 설명해드린 바와 같이, 성경에 나오는 최고

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님게 대한 불 

같은 사랑입니다. 이것은 성경뿐 아니라 교회사의 

가장 탁월한 인물들에게서도 두드러집니다. 성 프

랜시스, 토마스 아 켐피스, 썬다 싱, 성 비오 신부

에게서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그토록 위대한 성자들이 되

게 했습니까? 그들의 탁월함은 바로 주님을 향한 

사랑의 탁월함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성자들이 되게 한 것입니다.

   성자들뿐 아니라 부흥을 일으킨 위인들도 마찬

가지 입니다. 부흥을 위해 강력하게 쓰임 받은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이분들

은 모두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특별했던 분들입니

다. 2차 대각성운동 때 쓰임 받은 찰스 피니 역시 

하나님께 대하여 사심이 없는 특별한 사랑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저는 근거 없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분들이 쓴 거의 모든 책들

을 읽었고, 그래서 이분들에 대해서 잘 압니다. 

이분들은 모두 하나님께 대한 진실하고 깊은 사랑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세기 부흥의 진원

지 역할을 하고 있는 토론토공항교회의 존 아놋트

와 그 교회의 수석 부목사였던 마크 듀퐁 역시 

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모잠비크 부흥의 하이디 베이커와 살

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존스릭 조이너바비 

코너를 위시해서 아이합의 마이클 비클 역시 하나

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소위 '신부의 영성'을 가진 

분들입니다. 비단 이렇게 부흥을 위해 쓰임 받는 

분들만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강력한 치유와 기적

을 동반한 치유복음 전도자들도 최고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전사이기 전에 연인이었습니다. 즉 군화

를 신은 신부들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23명의 죽은 자를 살린 전설적인 하나님의 사람 

스미스 위글 스워스, 기적과 치유의 여종 캐더린 

쿨만, 제가 치유 사역자 중 가장 선호하고 존경하

는 존 레이크, 이분들의 특징 역시 주님께 대한 

은 사랑이었습니다. 또 [신유 은사]의 저자인 

마헤쉬 챠브다 목사님 역시 신부의 영성을 가진 

분입니다. 저는 그분의 집회에 참석하여 그분이 

예수님을 만난 것을 간증하며 예수님을 향하여 

사랑의 노래를 부를 때 가장 강력한 주님의 임재

가 회중을 강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책

을 읽어 보면 '치유'를주제로 하든 '방언'을 주제

로 하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이 심금을 울리며 책의 저변에 흐르고 있

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느 분야에서든 하나

님께 최고로 쓰임 받는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사

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 말을 주의해서 들으십시오. 

우리가 그저 목회에 성공한 목사가 될 것이냐? 

최고의 목사가 될 것이냐? 우리가 그저 좋은 신자

가 될 것이냐? 최고의 신자가 될 것이냐?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거기에 

올인하느냐? 않는냐? 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탐심을 가지려면 

제대로 된 탐심을 가지십시오. 남보다 더 지혜 

고, 남보다 더 능력 있고, 남보다 더 유명하게 

되길 바라지 말고, 남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십시오. 질투하려면 그 분야

에서 질투하고, 욕심을 부리려면 그 분야에서 욕심

을 부리고, 야망을 가지려면 그 분야에서 야망을 

가지십시오.

   여기에 덧붙여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요 13:1). 

우리도 주님을 그렇게 사랑해야 합니다. 


   엡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에베소교회처럼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아무리 칭찬거리가 많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고전 16: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

하거든 저주를 받을찌어다. 주께서 임하시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변치 않고 주를 사랑함으로써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주님을 사랑하는 자로

발견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대한 사랑을 

유지하지 못하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이 우리에

게 저주가 될 것입니다. 그날은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복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날은 신랑이신 예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신부

들을 데리러 오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치 말고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

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원수는 어찌하든지 우리의 초점을 흐트러트리려고

합니다. 프랜시스 프랜지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꾀어 지옥으로 끌고 가는 목적

을 가진 귀신이 있는데 그 이름은 '빗나간 초점'

입니다... 우리의 부르심은 예수님께 초점을 두라

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역사는 우리의 눈을 

예수님으로 부터 다른 곳을 끌고 가는 것입니다. 

사탄의 병기 가운데에는 우리의 눈이 예수님으로

부터 다른곳으로 옮겨 가도록 하는 유혹이 언제나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혹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

만, 바울은 미혹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고후 11:2-3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이 말씀에 의거해서 우리는 미혹에 대해 '미혹

 그리스도를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사단의 전략이다.'라고 정의 내릴 수 있

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냇물이 바다를 향하듯 그리

스도를 향해야 할 우리 마음을 다른 곳으로 향하게

하는 것 이것이 미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교

나 음행을 조심하는 것 못지않게 이런 미혹을 조심

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보면 주님이 각 교회에 편지

를 보내실 때 항상 이기는 자들에게만 무엇인가를

약속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낙원"(게 2:7)

 "보좌"(3:21)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이기는 자들

을 위한 것입니다. 즉 신령한 복은 모두 이기는 자

들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성공한 자

가 아니라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공은 지혜, 

능력, 열심으로 가능하지만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은 

그런 것으로는 역부족입니다. 릭 조이너는 천국에

서 승리한 자들을 만나 보고 깨달은 것을 이렇게 

썼습니다.


   "실족한 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넘어졌다.

반면, 끝까지 승리한 자들은 모두 한 방법으로

그것을 달성했다. 그들은 모두 첫 계명이며 가장

큰 계명-하나님을 사랑한느 것-에 대한 헌신에서

이탈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 이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

다. 그러므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바른 초점을 

놓치지 말고 주님을 끝까지 사랑함으로써 보좌에서

함께 만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