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내리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논쟁할 것도 없이, 우리의 큰 갈망은 성령님 안에서 높은 영적
도약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 능력, 전략, 그리고 통찰력에 관한
계시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큰 특권을 최대한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님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견고하게 그 터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케나다에 있었던 한 집회 기간 동안, 성령님께서는 제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반드시 우리는 다음의 영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 사랑 가운데(in love)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에베소서 3:17)
2. 믿음에 거하고(in faith) 터 위에 굳게 서서 (골로새서 1:23)
3. 구원에 이르는 지혜(in truth)의 터 위에 굳게 서서
(디모데후서 3:15)
주님께서 그분의 비밀스러운 일들을 우리에게 충분히 안심하고
털어 놓을 수 있도록, 이 세 가지 기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소중한 특권을 부여받은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성령님의 인도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진리와 믿음 그리고 사랑의 터 위에 견고하게 세워져야 하고,
그로 인해서 주님의 마음을 실제적으로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터 위에 더욱 더 견고하게 세워질수록, 우리는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취하기 위해
침노하는 것이 더 가능해지고 한층 더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영적 통찰력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진리를 추구할 때, 의의 열매와 성령의 권능을 이 땅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그런 영역까지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데리고
가십니다.
진리가 없는 지식의 탐구는 교만과 오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진리가 없는 탐구인지 진리 가운데서의 탐구인지 이 두 가지 사이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개인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일입니다.
우리 안에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증가할수록, 우리를 미혹케 하는
역사, 즉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모습으로 특징 지어지는
적그리스도의 영에게 속지 않게 될 것입니다(데살로니가후서 2:10-11).
폴 키스 데이비스의 [천국과 동역하는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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