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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사람들

놀라운 주의 사랑 2016. 1. 9. 18:19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사람들



외형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볼 때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간에

별다른 점을 볼 수 없다. 그들은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들이었다. 

모두 하나님의 기적적인 능력의 개입으로 애굽을 떠난 자들이 있다.


모두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을 자들이었다. 모두 여호와를

섬긴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그들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 다른 점이

감추어져 있었다.


즉 모세는 하나님을 경외했으므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감지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고 사리 분별이 어두었던 것이다.



오늘날도 다르지 않다. 기독교는 거의 하나의 단체가 되어 버렸다.

어렸을 때부터 단체가 당신에게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해 보라.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서 단체에 들어갔을 것이다. 


단체가 주는 안전감 속에서, 다른 회원들과 공동의 관심사나 목적 

때문에 일체감을 가졌을 것이다.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단체는 당신의 배후에서 안정감을 

주었을 것이다.


오늘날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사람들 중에는, 교회 문턱에도

와 본 적이 없는 사람들과 똑같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기독교라는 단체의 확실한 회원인데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는가?

사실 교회 안에 있는 몇몇 사람들보다 사탄이 더 두려워 떤다.


야고보는 구원받았다고 고백하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이 사람들은 교회에 와서 앉아 있고, 봉사도 하고, 심지어 강단에서

설교도 한다. 그들은 빈민가로부터 치열한 경쟁사회까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스스로 구원 받았다고 하나님의 약속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그들은 멀리 보지 못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



유다는 이런 날을 예견하고 경고했다.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단체의

회원이 되었다는 이유로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다고

고백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들은 신자들의 모임에 겁 없이 참석하지만 실상은 자기 배만

채우고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7장 21-23절에서, 예수님은 그를 주와 구세주로 부르면서

그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기적을 행하나 정작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은 소흘히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이런 상태를 '곡식 가운데서 자라는 가라지'로 묘사하셨다.

밀과 가라지를 분별하기는 쉽지 않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랬듯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의 불이

결국 모든 사람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것이다. 추수기로

접어들 때 교회의 상태가 바로 이럴 것이다.






 존 비비어의 [경 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