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찰스 G. 피니 글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

놀라운 주의 사랑 2018. 5. 22. 01:12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




1. 주님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1) 하나님의 마음을 덧입을 때 느끼는 절대적인 긍휼, 하나님의 마음을 

덧입고, 하나님이 추구하는 위대한 목적을 염두에 두며, 세상 모든 것을 

그 위대한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는 한 아무것도 주님 

서 기뻐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원리를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원리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성품, 역사, 방법, 성경이 말하는 모든 진리, 하나님의 섭리와 공급하심

대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아멘으로 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

다스림, 철학, 목적, 방법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자만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것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도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없습니다.



2) 주님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주님 안에서 느끼는 최고의 자족감을 

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족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선한 의지나

선행을 말하며, 하나님의 성품과 관계를 깊이 고려해서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항상 기쁨을 줍니다. (오늘날 자족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자만심 또는 위험, 사고, 논쟁, 문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삶의 동기가 결여된 것 등 의미가 부정적으로 사용될 때가 많다. 그러나 

찰스 피니는 이 말을 매우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그가 말하려고 

했던 자족은 "어떤 사람이나 사건, 물건 등에 대해 기뻐하는 상태 또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만족하고 기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편집자 주)


사람들은 영혼으로 기쁨을 깊이 느껴야만 자족의 상태에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편이 더 맞을 것입니다. 

자족은 의지나 정신에 속한 미덕으로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지금까지 자족을 기쁨을 느끼는 일종의 마음 상태로 간주해

왔습니다. 물론 자족은 하나님의 성품, 통치, 관계, 역사, 방법에 기초해서

올바른 관점을 가질 때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3) 주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선한 영혼의 소유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4절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최고의 경외심을 두는 것이며, 하나님을 우리에게

만족을 주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영혼이 쉼을 누리는 사랑과

긍휼의 안식처로 보는 것입니다.



4) 하나님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확신한

다는 것입니.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 섭리, 말씀을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는 한 하나님 안에서 진정으로 기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한하고 완전한 존재만을 우리를 만족시켜줄 존재로 인정

하고 받아들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 외에 다른 대상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떤 것을 불완전한 것으로 인식하는 순간부터 저절로

또는 필요에 의해 그것에 불만족을 느낍니다.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영원하고, 완전하고, 충만한 진리로, 그리고

자기 영혼을 만족시켜 주고 충만케 해줄 모든 좋은 것들의 결정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를 행복하게 해줄 대상을 추구하고, 또

피조세계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계가 없으신 완전하신 창조주 외에는 아무도 한 영혼의 요구와

소원을 채워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37편 4절에서 의미하는 주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우리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충만하고 온전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시편 37편

4절에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현재 이미 충분히 가질 만큼 가지고 있고 

또 누릴 만큼 누리고 있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한 분을 분에 넘치는 상급으로 여긴다는 것이며, 

위대하고, 만족할만하며, 차고 넘치는, 영광스럽고 영원한 기업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우리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한다는 절대적인 복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않는 영혼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은 마치 

부모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쉼을 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며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와 공급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요구하는 

기준 때문에 불행하게 느낄 때가 많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진정으로 기뻐한다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만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영혼이 하나님을 온전히 선하시고 

지혜로운 분으로 인정하며,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온전히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6) 하나님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영성을 의미합니다. 이 순종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주저 없이 

행하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려는 깊은 헌신된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완전히 몰입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며, 그 외에 다른 목적이나 다른 계획은 없다는 

것이며, 모든 일에 언제나, 어디서나 영원히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합니다.



7) 하나님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기뻐한다

는 것이며, 하나님 섬기기를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

한다는 것과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기뻐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것

니다. 좀 더 분명하게 말하면, 본성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

하면 기쁨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순종과 기쁨이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안에 순종의 참된 정신이 존재할

때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우리 

마음을 주는 대상에게서 기쁨을 느끼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드려져야 하며,

우리는 오직 이 목적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거룩히 

구분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온전히 드리고,

하나님을 준비된 마음으로 기다리며,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주는 것을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자체가 양식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우리는 이것이니라"는 주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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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피니의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