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사역의 핵심입니다!

진리는 사역의 핵심입니다!

모든 사역의 핵심은 진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마태복음 4:23-24)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

시니라." (마태복음 9:35)

예수님은 균형 잡힌 삼중사역을 하셨는데, 

항상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을 저는 저의 책 [길]에 자세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위해 오중사역자들을 세우

셨습니다. 그들의 은사는 각각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이 있는데 바로 가르치는 은사

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목회자들을 설교자로 세우셨고,

그것이 가장 우선적인 사역입니다.

설교에 충실하지 않은 사역은 한때 빛날 수는

있어도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것은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교회를 잘 섬기

는 직분과 사역 은사]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잘 설명하였습니다.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어떤 초자연적인 은사들이 

당신에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당신은 사역의 근거를 초자연적인 은사에 

두어서는 안 됩니다. 초자연적인 은사를 사모

하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무엇보다 말씀을 근거

로 세워지는 것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설령, 당신이 선지자로 부름을 받는다고 하더

라도 그 선지자직의 기초가 되는 것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치유 사역 분야의 부흥이 왕성하던 1947년

부터 1958년 즈음 까지 경험했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보내셔서 일단의 목사들

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영적인 은사에 기초하여 사역을 해서는

안된다. 말씀을 전하는 능력을 꼭 개발

하도록 해라. 물론 영적 은사들을 적극적으로

잘 사용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말씀을

전하는 능력을 꼭 개발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은 아무에게도 쓸모없는

영적 폐물로 전락해버리고 말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1954년의 일로

기억합니다. 추수감사절 때였는데,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 있다 사라져간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왔다

가 사라져 간 사람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영적 은사에 집중하기

보다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전할 마음을

나에게 불어넣어 주셨던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말씀 위에 서 있습니다. 영적 은사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것이니까요. 말씀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 즉 성령의 은사도 필요

합니다. 

그러나 다음 성구들을 주목하여 보시기 바랍

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

도다." (마태복음 22:29)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고린도후서 6:7)

두 곳 모두 진리(성경)와 하나님의 능력이 나오

는데 진리가 먼저 나오지요! 이 배열이 보여

주듯이 진리를 깨닫고 전하는 것이 더 우선적

이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목회자는 먼저 말씀 연구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