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할렐루야!] 4.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종이됩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8:53




4.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종이 됩니다.




   성령의 각양 은사뿐 아니라 교회 안의 다양한 

직분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의 분 문에 마음이 교만해지면 안 됩니다.

   직장에서 상사들이 부하직원들에게 하대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우리는 목회자들

이 성도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부흥사들이 강대상에서 

반말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싫어

하는 일이고, 그리고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종은 자기가 잘나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의 은혜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엡 4:7-12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

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

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어떤 사람

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심이라."


   이 말씀에 의하면 성령의 은사뿐 아니라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자, 목사, 교사의 직분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이라고 고백했을 뿐 

아니라 틈만 나면 사도가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

라고 고백했습니다.


   롬 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롬 15:15-16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

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갈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이처럼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이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했니다. 


   행 20:17-21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

까지 내가 '항상'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

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자주 신학생이 되면 교만해지고, 전도사로 

임용 되면 교만해지고, 청년회 담당이 되면 교만해

지고, 지교회 담당이 되면 교만해지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쉽게 있을 수 있는 일입

니다. 그러나 속히 깨닫고 다시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정치인, 사업가, 학자들과 달리 목회자는 

원칙적으로 교만하거나 자랑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다르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는 

잘나서가 아니라 순전히 은혜로 쓰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 20:25-28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

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

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

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것은 주님이 열두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저처럼 목회자로 부름 받은 사람들은 이 말씀

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비단 목회자들뿐 아니라

직분자들과 평신도사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찬송가 595장의

가사처럼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1. 나 맡은 본분은 구주를 높이고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잘 인도함이라. 

    2. 부르심 받들어 내 형제 섬기며 구주의 

        뜻을 따라서 내 정성 다하리!"



- 변승우 목사님의 [할렐루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