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 작은 천국의 도서관 ▤/♥ 변승우 목사님 글 1

[할렐루야!] 6.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하나님께 드립니다.

놀라운 주의 사랑 2015. 8. 3. 18:50





6.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하나님께 드립니다.




   죄를 이기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것처럼 탐심과 인색한 마음을 이기는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

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

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

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리라."


   우리나라에서는 불상이 하나님과 경쟁합니다.

그리고 신자들의 마음속에서는 인색한 마음이 하나

님과 경쟁합니다. 하나님과 경쟁할 정도로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돈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의 도움 없이 후하게 드릴 수 

있겠습니까? 순수하고 풍성한 헌금을 드리는 것은

자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풍성하게 드리는 은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후하게 드리는 것이 은사로 임한

사람이 있습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마이더스 터치]라는 책

에서 그 은사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어떤 믿는 자들은 특별히 '드리는 은혜'안에서

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

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

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

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6-8)

   이 직분들은 에베소서 4장에 열거된 사역의 직분

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직분들은 단지 믿는 자들

이 각자의 주어진 분야에서 '더 많은 은혜'(extra

 grace)에 근거하여 발견하게 되는 특별한 경향일

뿐입니다.

   예를들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믿는 

자들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

지만 어떤 이들은 이 분야에 있어서 더 많은 은혜

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믿는 자들에게는 특별히

드리는데 있어서 특별한 은혜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믿는 자들이 기본적으로 드리는 책임

을 면제받는 것은 아닙니다."


   헌금의 은사를 받은 성도들은 일반 성도들이 엄두

도 내지 못할 정도로 많은 헌금을, 그것도 기쁨으로

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도적인 

기업가 혹은 일터 사도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대개 이

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일터 사도의 꿈을 꾸는 사람들은 반드시 인색함을 극

복하고 즐겨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헌금의 은사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은혜가 충만하여 풍성하게 드리는 성도들이 있습니

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

다. 그들이 가진 것은 드리는 은사가 아니라 기쁨으

로 풍성하게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은혜라고 불렀습니다.


   고후 9:11-14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

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

사하게 하는 것이라.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

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

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이 직무로 증거

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로 믿고 복종

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

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그들이 너

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

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고후 8:1-7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

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환난

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

니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가 바

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

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에 우리

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

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이처럼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구제헌금을

계속 은혜라고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교회 성

도들이 그렇게 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실제로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으면 인색한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

래서 기쁨으로 마음먹었던 것보다 풍성하게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농담 반 진담 반입니다만, 이 얘기를 하자니 마치

"안 돼. 그 은혜가 나에게 임하면 안 돼!" 특히 부인을

따라서 교회에 나온 남편들이 "안 돼. 그 은혜가 나의

아내에게 임하면 안 돼!"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는 소리

가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헌금은 단순히 기부행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은혜를 심어야 은혜를 거둡니

다. 저는 지금 긍휼히 여기는 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

는다 혹은 남을 용서해야 자신도 용서받는다는 진리

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풍

성히 드려야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복을 받게 된다

는 것을 여러분에게 상기시켜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보십시오. 하나님은 은혜를 심는 자에게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즉 풍성하게 드리는 자에게 풍성하게

거두게 하십니다. 이것은 다음 성경구절들에 의해 거

듭 확증됩니다.


   잠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

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

을 받을 것이니라."


   고후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미끼가 아닙니

다.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이 말씀을 받아

먹으십시오. 그리고 바울이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고후 8:7)라고 말한 것처럼 앞에서 말한 죄를 이기는 

은혜,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 은혜, 기적을 행하는

은혜, 사역자가 되는 은혜, 세상에서 성공하는 은혜

뿐 아니라 하나님께 풍성하게 드리는 은혜에 있어서

도 풍성해지십시오. 다른 은혜만 구하지 말고 이 

은혜도 구하십시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청지기가 

되어 재물 얻을 능력과 아브라함의 복, 그리고 

초자연적인 부의 이동을 경험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 변승우 목사님의 [할렐루야!] 중에서...